이악물고 안비켜주시는분들 계시더라구요 ㅠ 넘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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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석 꿀팁
저는 뱃지 받자마자 임산부석에 앉아있는 분들한테 쿠션어도 없이 자리 비켜달라고 했어요 저는 출퇴근 모두 다 잘 앉았지만 앉고보니 배가 나왔는데도 그냥 문가에 서계시는 분 임산부석 앞에서 가방가운데에 뱃지달고서 서계시는 분 임산부석은 양보받지못하고 그 옆자리에 앉아계신분 등 많으시더라고요 제 자리를 양보해드리고 저는 다른 임산부석을 찾아서 간적도 몇번 있었어요 저도 해보니 몇가지 팁이 생기더라고요 1. 노쇠한 할머니들은 경로우대해주자 - 그분들도 힘들테니 차라리 다른데로 옮겨서 도전합니다 2. 뭔가 이상해보이는 사람한테도 비켜달라 말하자 - 이런 사람들은 건들이지 않는게 상책이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사람들이 별말없이 비켜줍니다 3. 양보와 배려의 좌석이니 쿠션어는 사용하자 -저도 3단계로 진화했어요ㅎ 처음에는 쿠션어 없이 "자리 비켜주시겠어요?"라고 말했지만 아무래도 양보와 배려의 영역이니 "혹시 자리 양보해주실 수 있을까요?" 라고 말했어요 그런데 보통 임산부석인지 인지를 못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임산부석을 강조하며 양보를 구했어요 "혹시 임산부석 양보해주실 수 있을까요?" 라고 말하니 다들 민망해하더라고요 옆에 사람들도 다 들으니까요 임산부 여러분 소심하신분, 말 잘 못하시는 분, 해코지당하거나 한소리 들으면 어떻게하지 그냥 포기하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거에요 근데 임신 자체로 힘들자나요 국가에서 뱃지도 줬자나요 몰상식한 사람 혹은 모르는 사람에게 당당하게 권리를 요청해보아요 저도 자기 몸 힘들다고 안비켜주는 사람도 겪어보고 뭐라하는 사람도 겪어봤는데 딱 두번이었어요 그리고 다른 자리에서 양보받은 적도 있구요 저는 오히려 다른 자리에서 양보받기 싫어서 더 임산부석에 가서 얘기해요 임신만으로도 힘든 몸 편안히 출퇴근 외출하도록 한번 말해보세요 "임산부석 양보해주실 수 있을까요?"
댓글
7
오 축하드랴요

감사합니다
보통은 "저기~"만해도 알아보시고 일어나주시더라구요~~ 본문에서 쓰셨지만, 노인분들과 이상한 사람은 그냥 피하는게 더 낫기도 하구요 ㅎㅎ 저 첫째 만삭땐 할머니들은 저 보자마자 얼른 와서 앉으라고 하시시도 하더라구요! 가끔 이상한 사람들이 문제지 아직세상은 살만한거 같아요~~

맞아요 이상한 사람들이 문제인것 같아요ㅎㅎ 아직 살만한 대한민국호
오 멋진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앉아서 가시길 바라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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