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이고 나발이고 반말 엄청 거슬리네. 그래서 그런가 한쪽 말만 듣고 공감해주기도 싫고. 시댁이랑 정기 모임에 남편이랑 싸웠다고 시댁 꼴뵈기 싫어서 아프지도 않는데 몸아프다고 개구라 치는거 하며. 영 움직이기 힘들면 경기끝나고 집으로 오러고 하던가.
익명
/ 자유주제
왜 이렇게 기분이 안좋지? 읽어줘 ㅠ(시댁)
오늘 시댁 식구 식사 모임이 있는 날이야 나랑 아기만 가고 남편은 일 때문에 불참석 (약속은 한 달 전부터 잡아둠, 시어머니 남매분들 가족모임) 어제 남편이랑 한바탕하고 남편 없이 애 데리고 가기가 너무 싫어졌음 그래서 어제 전화로 몸이 안 좋아서 못 갈 거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아니라고 와야 한다고 하심 어른들이 다 아기 보고 싶어 하는데 그렇게 아픈 거 아니면 오라고 내일 데리러 오신다고 해서 그냥 가기로 했음 나는 무면허고 울 집에서 모임 장소 40분 거리 시댁 30분 거리 여하튼 갑자기 어머님이랑 시누한테 전화 와서는 어제 야구 경기가 있었는데 하루 미뤄져서 오늘 한다고 나보고 경기장까지 택시 타고 오라 함 도착해서 전화하면 경기 보다가 나온다네 유모차 아기띠 다 남편 차에 있어서 아기 안고 아기 짐까지 다 들고 이동해야 해서 기분이 너무 안 좋은데 내가 지금 예민한 걸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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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나만 틀딱인건가 글쓴이 반말보고 얘는 ...뭐지?생각햇는데 아니엇네요ㅋㅋㅋ그치만 저는 남편하고싸워서 가기싫어 거짓말친건 이해합니다
경기 끝나는 시간에 시댁으로 바로 택시 타고 가면 안되나요? 힘들어서 못가니까 태우러 오라고 해요
원래 남편이 보기 싫으면 아기 보는 일이 지옥 되는게 육아라고 어르신들도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야구장 환경이 아기한테 결코 좋다고는 하기 힘든지라... 스카이박스 예매하신거 아니면 전 다른 곳에서 뵙자고 제안 드릴 것 같아요(야구 시작 전에 근처 카페에서 잠시 뵌다거나?) 아기는 아직 예방접종도 다 맞지 못한 상태라 가능하면 사람들 몰리는 곳에 가지 말라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셨다고 하고요! 아니면 야구장 가는 전날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맞춰버릴까요...?^^
애기 데리고 야구장에 오라는거예요?? 애기가 야구 보는것도 아니고 왜요?? 거기에 남편도 없이 시댁만 있는 공간에 왜 가야해요? 가지마세요,, 부를때마다 가니까 막 불러도 되는줄 아나봐요. 시댁 어른들이 애기 보고 싶어한다구여? 사진으로 보라고 하세요ㅋㅋ 봐봤자 오분 십분 눈으로 보고 하루종일 놀아줄것도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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