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관계자입니다. 어떠신지는 모르겠으나 맘편히 정신과를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을 진심으로 권유드립니다.
익명
/ 자유주제
산후우울증이랑 산전우울중
산전우울증 온 거 같아요. 호르몬때문이라 산전우울증오면 산후우울증 필수라던데 지금도 그런데 애 낳고 나면 육아 땜에 더.. 극복하신 분들 방법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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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1년 뒤에 계획임신 할려고 했는데 아이가 생각보다 빨리 찾아와 줘서 솔직히 힘들었어요 임신 초기쯤 단기알바를 하고있었지만 사람들을 많이 보는 장소였죠 임신 초기때 지나가는 아줌마들이 임신했어요 하고 물어봤는데 아니요 라고 대답을 했거든요 근데 그무리 아줌마들이 2틀에 한번꼴로 물어봤네요 아니라고 했지만 계속 물어보길래 결국 소리치면서 아니라고 벌써 3번을 말씀드렸는데 왜 그러냐고 했네요 그때부터 산전우울증이 오고있었던것 같아요 임신 알고나서 부터는 좋은게 좋은거다했는데 호르몬 조절이 안되다보니 남편 출근하면 차에서 혼자 울고했네요 그러다가 막달쯤은 괜찮았어요 아이 태어나고 조리원 나와서 친정집에서 조리했을때 저도 모르게 아이한테 소리치는 모습을 친정엄마가 봤나봐요 그리고 그게 산후우울증 일것 같았는지 저보고 자주 나가서 바람 쐬고오라고 해주셨어요 그때 친정엄마 아빠가 많이 도와주셨어요 그때 남편이 일이 많아 두달간 주말부부 였거든요 금요일날오면 토요일날 가끔 저 데리고 데이트 갔다오라고 해서 남편이랑 둘이 근교 데이트 하고 오고 그러니 산후우을증 극복 했어요 병원도 안갈정도 였고 심한 산전,산후 우울증이 아니였지만 극복을 했네요 아 그리고 저희남편도 육아 참여도 좋았어요 60일 이후 저희집 갔는데 그때도 남편이 많이 도와줬어요 특히 아이 돌보는것에 비중이 높았어요 지금 말안듣는 38개월 남자아이 키우고 있지만 아빠바라기에요
저는 해외에서 양가부모님도움없이 저랑 남편 둘이서 아기를봤어요, 저는 난산이었고 3일진통후 양수터뜨리고 유도분만 12시간 기다렸는데 아기안내려왔고 저랑아기열이나기시작해서 응급제왕으로 출산했어요 아기는 태어나서 인큐들어갔고 3일만에 퇴원했는데 응가에서 피가나와 다시 재입원 진짜 무섭고 힘든 신생아시절이었는데 저는 젖물리는것도 혼자하고 산후조리랄것도 없이 남편과 둘이 고군분투한 경우인데요, 남편이 한달후에 다시 복직해야돼서 그이후로는 진짜 저혼자 아기를봤어요 진짜 모유수유하면서 초반에는 이 호르몬이 말도못하게 강력하게 ? 저를 장악했어요 뭐만해도 눈물이나고 아기울면 겁이나서 울고 근데 저는 아기보며 항상 웃었어요 그리고 너는 건강하게.잘 자랄거야 엄마는 우리 땡땡이 너무사랑해 다 잘이겨낼거야 엄마랑 힘내보자! 이런말을 많이해줬어요 아기볼때마다 웃어줬는데 처음엔 많이예민하던 아기가 점점 안정을 찾아가는게 느껴졌고 지금은 저랑 남편에대한 애착이 너무깊고좋아요 이제 두돌 바라보고있는데 어딜가나 잘웃고 사람들에게 먼저인사하는 아기에요 뭐든지 처음이라 두렵고 무섭고 부담되겠지만 잘될거야, 점점 괜찮아질거야 이아기로 내삶은 더 많이 풍성해져갈거야 그런마음 꼭 가지시고 생각보다 아기는.너무빨리자라더라구요🥹 타임머신타고 다시 소중한이때도 돌아온거라 생각하며 너무작고예쁜아기를 많이안아줬었는데, 엄마가 너의삶의 처음을 함께하고 기억할수있어서 너무좋고 감사하다고 말해주면서 매일 축복해줬어요💝 무엇보다 남편의 지지가 중요한거같아요 서로 늘 지지해주고 응원해주고 위해주며 화이팅!
산후도우미분이 매일 오전, 오후 산책 다녀오라고 해서 나가서 혼자 드라이브도 하고 커피마시면서 책도 읽고 했더니 많이 좋아졌어요!! 남편, 가족들, 도우미한테 맡겨두고 가끔씩 혼자만의 시간 꼭 보내세요
우울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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