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아기 낳아서 밤낮없이 아기 보는 일이 많이 힘든 일이더라구요 남편은 옆에서 뭘 해줄 수도 없고 뭘 해주지도 않고 도리어 남편이 더 힘들다고 저에게 이야기 하네요 아기 새벽에깨서 울고 난리 나는데 분유타라 아기 달래랴 혼자 고군분투하는데 술먹고 자는 남편보면 그냥 화부터 올라와요 ㅎㅎ 아기 키우는거 힘든거 다 안다고 하는데 정작 들어보면 나도 힘드니까 나한테도 신경써라고 하고 어느장단에 맞춰야하는지😅 산후조리는 무슨 아기보고 있는데 그게 다 무슨 소용 아기보면 행복하다 하는데 솔직히 진짜 모르갰거둔요😳아기 낳고 난뒤 그냥 모든 순간이 다 우울하고 즐겁지도 않고 우울증만 오는 것 같네요 매일 새벽 아기랑 같이 울어요 근데 그러면 뭐하나요 아무도 모르는데 ㅎㅎ 그냥 이 순간이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지쳐요 삶이😊
2023년 8월 베동
/ 자유주제
다 맘에 안들어요.
출산을 하고 보니 출산이 정말 나에게, 여자에게 많은 희생과 앞 뒤 맞지 않는 행동을 강요하는 것 같아요. 실은 임신부터라고 표현하는게 맞는 것 같네요. 임신부터 출산 후 육아까지 정말 쉴틈이 없어서 벌써 지쳐요. 제왕절개 수술도 어쨌든 수술인데 아무것도 아니고 다들하는 수술처럼 여기는 것도 싫어요. (나에게 뭔가 문제가 생겼어도 그렇게 말할 건가 이런 안좋은 생각도 하게되네요.) 백일까지는 산모의 산후조리가 중요한 시기라고 무거운거 들지말고 차가운 것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들 하는데, 아기는 무겁고 아기에게 맞춰서 실내온도를 유지하려면 에어컨을 틀어야하네요? 아기랑 산모는 어떻게든 같은 공간에 있는데 이런 어불성설이ㅋㅋㅋ 어쨌든 육아도 몸 쓰는 노동인데 수술한 내가 이렇게 잠 못자고 힘쓰는 일을 계속 하는 게 맞나 싶은 생각도 들어요. 웃긴 생각이지만 모유도 나한테서 나오는게 짜증나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여자가 감내하도록 신체가 만들어져있는게 넘 싫네요. 후.. 이런 생각이 끝을 달려가다보면 임신 전으로 돌아가고 싶단 생각이들고 다 놓고 포기하고 싶어버려요. 앞으로 원윅이나 뒤집기 지옥 등 온갖 지옥이 난무하던데.. 눈앞이 캄캄해요. 답답한 마음에 주절주절 적었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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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정말 다들 같은생각이군요😭😭 아무도 내맘 몰라주는건가 하면서 몸조리 잘하라고들 하시면서 정작 내몸은 하나씩 부서지고 있는게 느껴지고.. 추석이라 더바쁜 남편 붙잡고 울고 짜증도내고 해봐도 남편 마음만 더 무겁게 해주고ㅠ 시간되돌리고싶다가도 애기보고 행복해하고 왔다갔다 하고있어요..

다들 같은 생각인게 참 위로가 돼요ㅠㅠ 남편한테 힘든 거 얘기하면서도 미안하공,, 그저 들어주기만 해야하는 남편 마음도 답답하고,,
저만 그런 생각 하는게 아니였네요…진짜 점점 더 힘들텐데 막막하고 두려워요ㅠㅠ 몸이 힘드니까 다 지치네요

그게 시작점인 것 같아요! 몸이 지치는거! 몸이 힘드니까 정신이 와르르,,
진짜 공감되욧. 아가는 귀요운데 점점 무거워지귱 저는 밥 먹을 시간도 없고. 돌아서면 이것저것 정리해야하공..손목 부여 잡고 오늘도 참는다 이러고 있어욧

맞아요 ㅠㅠ 잘 먹어야 애기키울 힘이 난다고하는데 밥 먹을 시간이 없어요 😂
애낳아줬으면 젖이라도 남자가 먹이던가.. 그쵸??!! 열받죠 암요!! 조리원갔다오면 무슨 베테랑이라도 된거마냥 취급하고 그렇게 말 처럼 쉬우면 지가 보던가요~ 어쩌다 1.2시간 보면 절래절래하면서 여자는 선천적으로 잘할꺼라는 무식한 생각들하는 인간들 너무 많아요~ 열받고 답답하지만 그래도 아가는 잘못이 없다는게 또 슬프게 하죠ㅠ.ㅠ 그치만 너무 무너지지 마세요 저 41살에 초산맘인데 매일 손가락.팔목 부여잡고 살고 있네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육아하고 있어요 아이는 잘못이 없거든요 제 이런감정.상태 전달해주고 싶지 않아요 그러니 님도 꼭 그러셨음 좋겠어요!!

맞아요 ㅠㅠ 아기는 잘못이 없어요 ㅠㅠ 이런 감정 전달하지 않는 거. 이것도 잘 기억해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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