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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제왕절개 vs 자연분만

35주 4일차입니다 자연분만 하는데엔 문제가 없는 상황이에요 근데 아기를 갖기 전부터 막연하게 자분에 대한 거부감, 공포가 있어서 제왕할거라 생각했었는데요 막상 결정해야될 시기가 오니, 너무너무 고민되네요.. 각 분만방법은 장단점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분만 과정에서의 진통으로 인한 고통, 수술로 인한 통증 이런 것은 괜찮습니다..(지나가는 것들은 괜찮아요) 다만 추후에 남을 수 있는 자분 후유증이 너무너무 싫으네요..(요실금, 항문근육 손상, 치골이개결합, 질이완등) 여자 산부인과전문의들도 선택제왕을 많이 하던데 다 이유가 있는 것 아닐까요ㅠ 자연분만하려고 마음을 다잡아뒀다가도 자분에 대해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의견을 들으면 바로 혼란스러운데, 이런 마음가짐으로 해낼 수 있을런지.. 평소 성격은 강단있고 결정내린바에 후회하지 않는데 분만방법은 정말 결정하기 힘드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ㅜ

댓글

18

  1. 저는 요실금이 너무 두려워서 제왕선택했어요 ㅠㅠ 친구는 자분으로 애낳다가 치질이 생겼었다는데 치질은 좌욕으로 컨트롤되지만 요실금은 아직도 두돌되도 기침할때 깜짝놀랄만큼 나온다고하길래여 ㅜㅜ 흡 유착도 무섭고 소변줄도 무서운데 요실금과 치질도 두렵습니다 하하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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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요 ㅜㅜ 그런 변수가 너무 속상하네요... 후유증 없으면 땡큐, 있으면 어쩔수없고 식이라..

  2. 저희 어머니가 저는 제왕 동생은 브이백으로 낳으셧는데 제왕 흉이너무심하시고(응급이여서 세로로 째셧음) 후유증이 컸대요. 브이백때는 병원회음부봉합 완벽해서 바로앉을수잇엇고 회복도빠르고 밥도바로먹을수잇어서 너무 좋았다고 자분 추천하셧는데 전 분만방법이 제가아니라 아기가선택한다고 생각해서 맘 놓고있어요! 저 태어날때도 자분하려다 응급제왕들어간거엿다해서요ㅎㅎ 참고로 저는 양수터지고 진통안왔고 32주 8삭둥이에 부분전치태반, 탯줄 두바퀴반 목에두르고잇엇고 마침 지역에 니큐가 다 꽉차서 3시간 거리까지 다른지역 병원가서 태어낫어요.. 출산은 엄마선택은 없다고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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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 저희 어머니도 저 낳으실 때 응급이라 세로로 절개하셨어요..! 그래서인지 단 1번의 제왕으로도 현재 유착으로 인한 간헐적 복통을 달고 살고 계세요🥲🥲

  3. 저는 켈로이드성 피부라서 복부 절개하는게 싫어서 자분 생각하고는 있지만, 어느정도는 아이에게 분만방법 맡겨놨다,,, 생각하ㅏ구있어용 아기가 자기 태어나는법 자기가 골라서 나온다 생각하는게 마음이라도 편하더라구요

  4. 삭제된 댓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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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ㅜㅜ그쵸 출산한 직후는 요실금이 없더라도 고령이 되었을때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하더라구요.. 자분이 힘든 단 하나의 이유라도 있다면 그핑계로 바로 제왕할텐데, 막상 아직까진 자분할 수 있는 상태라고 하시니 온전히 제 선택에 결정되는 것이 참 어렵네요ㅜㅜ 댓글 감사합니다~

  5. 35주차구 제왕 날 잡아둔 초산모에요~😊 글 읽다가 공감되어 답글남겨요😭 요즘세상에 자분과 제왕에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ㅎㅎ 모든 분만 전후 과정에서 겪게되는 통증중에서도 자분 통증이 강도가 제일 높기때문에 회복 기간이 길어도 그분들은 선택 제왕을 선택하는거겠죠? 실제로 통증점수척도중 8점 강도가 자분 통증이라고 설명하고 있기도 하구요. 저도 자분과 제왕에 글쓴이님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저는 만약에 자분 선택했다가 후유증이라고 말하기도 사소할 만큼의 불편감을 갖고 살아간다 치면 선택의 순간을 평생 후회할듯 하여 고민없이 제왕 날 잡았습니다. 또 나 아닌 다른이가 분만방법으로 옳고 그르다 말 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엔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한거라고 하니 저는 그리 믿고 가려구요! 이제 시작이고 갈길이 멀어요~😆화이팅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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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와 너무나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셔서 놀랐어요!ㅎㅎ 자분으로 인한 일말의 후유증이 생긴다면 못나게도 저를 탓하지 않고 자분을 추천하는 주변을 탓할것만 같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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