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이니 이런말을 하는게 조심스럽지만.. 남자들 보면 우쭈쭈 기살려주는거 좋아하는거 있잖아요?! 저희남편도 바쁘긴한데 제가 애기가 아빠만 보면 그렇게 좋아하네~~ 엄마한텐 안웃어주고~~ 라던가.. 뭔가 아빠가 스페셜한 느낌을 계속 주다보니 새벽같이 일어나요.. 애기가 자기보고 웃어주는게 예쁘니까요ㅠ 잔소리 백개보다 낫더라구요.. 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좋은방향으로의 동기부여가 된다면 좋겠네요!
2024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제가 너무한건가요? 솔직한 의견 궁금해요
현재 21년생 24년생 두 아이의 엄마에요 속이 답답해 도저히 참을수가없어 여기에 올려봐요 남편이 일이 많다고 집에 못들어오거나 새벽에 들어오고 그래서 저녁 육아에 참여한적은 별로 없어요 물론 아예 없는건 아니지많요 (남편이 둘째태어날째는 미친듯이 바빴어서 그때 육아 참여 못한거는 이해하기도하는데 지금은 일이 너무줄어서 저한테 맨날 돈없다돈아껴야한다해요 일이 너무없다고) 아이하원시간부터 혼자 애 둘보는게 심적으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일주일에 세번정도 5~6시간씩 선생님 부르고있구요 주말은 거의 친정에서 보내요 남편은 그때 일하거나 집에서 쉬거나 둘중하나구요 이번 일요일밤부터 첫째가 열이나기시작했어요 월요일에 병원가니 중이염에 구내염이라더라구요 둘째도 주말내내 잠을 못자서 보니 중이염이 너무심해서 항생제먹어야 할 정도였더라구요.. 그래서 월욜부터 애 둘 가정보육이 시작됬는데 애둘은 집에있고 선생님은 오셔도 5~6시간. 그 외시간은 혼자 애 둘 봐야하는데 남편은 월욜새벽들어와서 화요일아침먹고 나가고 그 뒤로는 집에 안들어오고. 화요일은 제가 힘들어하니 동생이 와서 도와줬는데 저녁에 보니 첫째상태가 뭔가 이상한거에요 수족구같아서 남편한테 아무래도 수요일 오전에 병원가야될거같다 했더니 알겠다고 같이 가주기로해놓고 들어오지도않고. 아침에 전화하니 자고있더군요. 그러고서는 하는말이 지금 이거 급하게 꼭 해야되서 못들거간다고 택시타고 가라고 그러더라구요 아니 제가 방법이 택시타는거말고는 없는거 모르는게아니잖아요 애 둘데리고 병원가는게 힘들어서 같이 가줘야할것같아 그런건데 미안하다는말이 먼저 아닌가요? 어이가 없는데 거기서 싸운다고 해결되는것도 아니라 그냥 일단알겠다하고 끊었고 결국 동생이 반차쓰고 도와줬어요 그날 진짜 애가 너무 말을 안들어서 멘탈터지고 너무힘든데 남편은 저녁에 지금당장 자야할것같은데 선생님이 지금 계시니 안들어오고 찜질방에서 자겠다며 그리고 일하러 바로 가겠다고 그날도 안들어왔구요 그래서 그럼 목욕에는 일찍들어올수있냐 물었고 그렇다해서 6시까지 들어오기로 약속했어요 근데 목요일 5시반쯤 전화하니 올 생각도 안하고 있고 어디냐 하니 일하는중이라고 6시까지 오기로하지않았냐하니 못갈거같다고 저녁같이 먹기로하지않았냐하니 8시까지 가면 되는거 아니냐고.... 애기랑 같이 밥먹는데 8시에 밥먹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건 대체 무슨 생각인지도 이해가 안되고 6시까지 오기로 해놓고 못올것같으면 미리 말해주는게 상식아닌가요 당연하게 못갈거같다고 당당하게 말하는게 어이가없고 화가 너무나서 삼일동안 집에 들어오지도않고 약속도 계속 안지키고 너무한거아니냐고 솔직히 일부러 안들어온건 아닌거 알지만 들어오려는 노력도 안하는거처럼 느껴진다 하니 욱해서 그게 할소리냐 난리난리 치네요 자기가 일하는게 쉬워보이냐고 저는 일하는게 쉬워보인다는말은 한적도없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면 단한번도 절 먼저 위로해준적이없어요 못들어와서 못도와줘서 미안하다보다 자기가 일하는거에 대해 이해못하고 화냈다만 중요하게 생각하고 제가 잘못했다고만 하네요 그러더니 굳이 어제 들어와서는 술만먹고 첫째는 오랜만에 아빠보니까 신나서 막 말거는데 들은척도안하고 (첫째가 너무 계속 치대니까 나중에 애한테는 좀 풀어지더라구요) 그러더니 밤에 술취해서 계속 씨발시발욕하고 새벽에 갑자기 나오라길래 싫다했어요 지금 얘기해서 좋을거 하나없고 전 내일 애둘 봐야하는데 시간뺏기고싶지않았거든요 그리고 오늘아침에는 제가 첫째케어할때 둘째가 목터져라 울어도 못들은척. 사람이 있는데 없네요 차라리 아예 없던가 둘째 케어중에 첫째가 똥싸서 똥닦아달라니 엄마한테 가라는 소리나 하고있고 나가야된다고 아무도 안돌보고 그냥나가버렸어요 어제 너무 황당해서 대체 왜들어왔냐 하니 싸우려고 들어왔대요 어이가없죠 나가면서 하는말이 저보고 니가 하는게 뭐냐고 해준게 뭐냐그러네요 첫째는 아픈데도 상태너무좋아서 에너지넘치고 둘째는 코막히고 심한 중이염이라 잠도제대로자고 항생제때문에 계속 설사해서 그거 뒷처리만도 미칠지경인데 제가 하는게 없나봐요 제가 지금화나는게 비정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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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둘이나 있으니 돈 벌어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애가 둘이나 있잖아요; 육아는 엄마만 감당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분명 아빠가 주는 상호작용이 있을 건데 회사에서는 자존심 굽히고 일하실 거 같은데 집 와서 님한테 자존심 부리는 거 같아여 너보다 내가 더 힘들고 일하느라 바쁘다 뭐 이런 거.. 둘째 계획 두 분이서 같이 하신 거 아닌가요? 돈 버는 것도 좋지만 아빠와 남편 역할은 해주셔야죠
남편분이 절대 잘한건 아니지만 두분이서 조금 날을 거두고 대화를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저도 남편이 육아에 도움을 주지않고 해서 화도나니까 말도 안붙이고 그냥 제가 알아서 했더니 매번 자기 왜 투명인간 취급하냐고 화내더라고요 남자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단면만 보는 경우가 너무 많더라고요 자기 힘든 것만 알고. 그래서 대화를 통해서 처음엔 너의 노고를 나도 안다로 시작해서 나는 이러이러해서 힘들다 얘기해줬더니 아주 조금은 변하더라고요. 정말 화가날 일이고 화내는게 당연하지만 가끔은 화내는것이 답이 아닐 경우가 많더라고요ㅠㅠ 저랑 다른 상황이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답 달아봐요

제가 이런상황일때마다 거의 대체로 나도 기분상해서 말 심하게한것같다 미안하다 항상 이런식이었거든요 남편은 단한번을 자기 성질죽이고 위로를 안해주네요..ㅠ

에고ㅠㅠㅠ야 그럼 진짜 너무 속상하죠ㅠㅠ 아무리말해도 변하지않으면 진짜 정신적으로 너무 스트레스린거같아요 이게 진짜 내가 성질이없어서 숙이고 들어가는게 어닌데 그걸 몰라주죠 말로 말고 텍스트로해서 전달을 해보셨나요? ㅠ 진짜 갖다버릴 수도없고ㅠㅠㅠ 힘내시라느누말밖에 드릴수가없네여ㅠㅠ
도움은 커녕 해만 되네요 생활비를 얼마나 많이 주길래 말 섞고 살아쥬시나요

생활비좀 원없이 써보고싶네요...
육아하는 입장으로서 글을 읽는데 욕이 나올 거 같아요. 너무 고생 많으시네요. 힘이 되는 말씀을 해드리고 싶은데 마땅히 생각이 안 나서.. ㅠ 지금은 힘든 일이 막 겹쳐서 이렇지만 곧 좋은 날이 올 거예요..

제발요... 애 둘낳으면 그래도 좀 달라질줄알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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