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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저 애기 못생겼어 라는 소리를 첨 들었습니다..

놀이터에서 아기랑 놀다가 초등학생 저학년 여자아이들이 보호자없이 노는데 저는 아기랑 그 옆에서 같이 걷고 있었는데요 그 아이들과 눈이 마주치거나 엄청 가까운 상황은 아니었는데 저 소리는 아주 확실하게 잘들렸어요 다른 여자아이 한명이 무슨 소리냐고 항변해줘서 마음이 그나마 가라앉았는데 아직도 좀 화가 나네요 객관적으로 아주 예쁘지도 않지만 그런 소리들을만큼 못생기지는 않았고 귀엽다는 소리는 많이 들어요 근데 객관적으로 못생겼다고 하더라도 초등학생한테 그런 소리는 하면 안된다는 예의를...바라면 안되는걸까요? 저는 어른이라서 참는다고 해도 말귀를 좀 있으면 알아먹을텐데 상처받을 아기가 걱정됩니다 이런 소릴 들을 일이 거의 없긴 하겠지만 혹시 이런일이 또 벌어지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ㅠㅠ

댓글

2

  1. 저 같으면 아기 보면서 "우리 애기 정말 예쁘다. 누가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럽지"하고 크게 얘기해줄거 같아요. 못된 말한 아이가 들을만큼의 크기로요. 아이들은 저마다 타고난 천성이 있고 일부러 못되게 말하기도 하자나요. 그 아이가 어디선가 받은 마음의 상처를 그 순간 놀이터에서 쓰레기 쏟듯 털어냈나보네요 상처받지 마세요. 어차피 아기는 예쁘고 놀이터에서 같이 시간보내는 엄마가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 아기인가요. (만약 앞에 와서 눈 맞추고 못생겼다는 얘길 한다면 미소지으면서 "너두~"그러세요 ㅎ)

    1. subcomment icon

      위로가 되는 댓글이네요 ㅠㅠ 아기가 잘 웃고 인사도 잘해서 예쁘다 귀엽다 소리만 듣다가...좀 충격이었네요 차라리 제가 못생겼다는 소리 듣는게 낫겠어요 아기한테 그러니 .. 아이들이 한 소리인데도 제가 좀 어른스럽지 못하게 화가 났는데.. 댓글 정성스럽게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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