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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임신18주차 남편이 너무 꼴뵈기 싫습니다

사정상 전업주부인데요. 입덧이 16주까지 너무 심했어서 일상생활이 아예 되지 않았습니다.(냉장고 냄새 음식 냄새 못맡고 토덧에 살도 빠지고 숨도 가프고 등등) 그래서 남편이 가끔 먹을걸 챙겨주거나 밖에서 사온 음식들로 16주까지 버티다 이제 입덧은 괜찮아졌는데 제가 아무것도 못하니 집이 그냥 18주동안 개판이 되었어요. 청소? 이런거 하나도 할줄 모르는 사람이고 결혼3년간 도와준적도 없어요 시켜도 대충, 처음해보는 듯, 가르쳐줘야 하지. 이딴식.. (군대는 대체 어케 다녀온건지? 집에서 그딴 교육도 안받고 살았는지 진짜 개한심한데) 답답해서 제가 전업주부이고 하니 그간 했습니다. 깔끔하고 청소같은거 좋아하기도 해서요. 근데 이제 입덧이 나아졌으니 .. 개판난 집구석 청소좀 하려하니 18주때 부터 두통과 가만히 앉아있거나 누워있어도 숨이 가프고 큰숨을 들이쉬게 되어서 도저히 힘들어서 몸이 안움직여지더라구요 해야지 해야지.. 하는데 안되고..18주4일차인 오늘 숨가픈게 호흡이 너무 심해져 그냥 누워있었습니다.남편한테도 오늘 하루종일 과호흡처럼 숨이 가팠다 두통이 심했다고 말했습이다. 그걸 아는데도 몇시간 뒤 남편 왈: 집 대청소 좀 해야겠다 바닥에 뭐가 저벅저벅 걸린다. 이러는겁니다. 누군 안하고 싶어서 안합니까? 지는 할줄도 모르면서, 그래서 굳이 지금 오늘 해야할 말인가 싶어 왜 말하냐니까 집에서 그냥 쉰 주제에 임신한게 상전이네 이러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개같아서, 막말로 상전 맞지않나요? 아픈 사람한테 집에서 그냥 쉰 주제에 라는 말이 정상인가요? 진짜 입덧 한다고 음식 몇번 챙겨준걸로 그렇게 유난 유세떨더니 결혼 3년간 안도와주다 18주간 지가 몇번 집안일 한게 그리 대단한 일인가요? 진짜 개같아서, 전 아들 낳으면 집안일, 지 살림살이 사람구실 할 수 있게 교육시킬겁니다 진짜 개같아서 너무 화가나네요

댓글

11

  1. 집에서 그냥 쉰 주제에 임신한게 상전이냐니... 미친거 아니에여?

  2. 미소같은 청소업체 불러보심이 어떨지~ 남편이 나만큼 청소 할수 있을거란 기대를 아예 버리는게 서로 편한길이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게 저정도 치워주는게 어딘가 하는 넉넉한 마음으로 품어주셔야 정신 건강이 좋지 않을까 싶네용. 나도 힘들어서 못하고 너도 능력이 없어 못하니 청소는 업체에 돈을 써서 맡기겠다. 라고 통보하고 남편 카드를 쓰심이 어떨지 싶네용.. 18주면 아기도 엄마 감정 어느정도 느낄텐데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ㅠㅠ

  3. 지새끼 품고 힘들어 죽겠는데 청소까지 시키다뇨? ㅡㅡ 정신차려야겠네요. 상전을 모셔야할판에 종처럼 부리다니...

  4. 어휴 남의편 그자체네요 어떻게 자기 아이 임신한 아내한테 임신한게 유세라는 말을 할 수 있죠? 남편이 힘든거 알아줘야지 그럼 누가 알아주나요!! 저라면 잘못했다말할때까지 계속 화낼꺼에요

  5. 이래서 남자도 임신해서 여기저기아픈거 해봐야 저런말안나오지 하루하루 새로운증상 추가되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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