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더 축복같은 또복이네요! 축하드려요! 우울함이 있지만 그래도 베동글 보면서 힘도 얻고 정보도 얻으니 좀 나아지는거같아요:)
2022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산후우울증 극복합시다!!

요즘 베동에 글 보면 다들 많이 힘드신거 같아 힘내보자는 의미에서 글한번 남겨봐요~ 26살에 아직 철이 없었을때 투닥거리면서 6년을 사귀고 결혼해서 만난지 10년이 되는 해에 감사하게도 아기가 태어났어요 😊(오늘 딱 10년이 되네요^^) 임신기간동안 서운하게 하면 평생간다고 하잖아요~ 저희가 평상시엔 진짜 잘 투닥거리는데 임신기간부터 출산해서 지금까지 안 싸운건 아니지만 남편이 정말 많이 노력해주고 있어요. 조리원2주동안 면회올때마다 과일깍아서 오고 퇴소 후에 일주일간 둘이서 신생아를 보며 전우애(?)도 생기고서 산후도우미오시는 3주가 끝난 후엔 퇴근하고 피곤할텐데도 조금이라도 더 육아에 참여해주려고 하는게 참 고맙네요. 요즘 베동보면 다들 한계가 오신 느낌이에요ㅠㅜ 저도 아이때메 짜증냈다가 금방 미안하고 또 고마워지고, 한없이 내가 작아졌다가 나한테 의지하는 작은 아이 덕에 힘이 났다가 하루에도 몇번씩 감정이 오르락내리락하네요. 출산후에 산후우울증이 절반 이상은 오고 가벼운 산후우울증은 90% 이상 겪는데요ㅠㅜ 다들 우울증이 오는거죠. 근데 남편의 육아와 가사에 대한 관심이 산후우울증을 악화시키기도 개선시키기도 한다고 해요. 저도 사소한거에 눈물이 터지고 서운해지고 한번은 남편한테 아기 맡기고 어찌되든 모르겠다 싶어 나갔다 온적도 있네요~ 그래도 코로나로 조동이 없는 저에게 자기가 평생 조리원동기처럼 얘기 잘 들어주겠다는 남편~ 이약속을 그래도 지키려고 많이 노력해준 덕에 심하지 않게 넘어가고 있는거 같아요. 아기도 곧 50일을 바라보고 있어서 좀만 더 힘내자 하고 있네요ㅎ 육아는 장기전이고 또 혼자서는 힘들어요. 베동에 아빠들도 많이 계신거 같은데.. 결국 아이를 위하는건 엄마가 편안하고 행복한게 우리 아이가 행복한거라 생각해요. 아빠들도 일하고 와서 많이 힘들겠지만 엄마는 온종일 퇴근도 없이 아이보고 있어요. 좀 만 더 육아에 참여해주고 엄마랑 얘기 많이 해주시면 좋겠어요. 다들 50일,100일의 기적이라고 하잖아요. 조금 만 더 힘내 봅시다!! + 가끔 베동와서 글 읽는 남편~ 10주년 축하하고 아기 잘 키워보자!!
댓글
2

감사합니다^^ 그죠? 저도 베동에서 글보고 댓글도 달면서 혼자가 아니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싶어 의지가 되고 힘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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