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얼음종류의 아이스크림(폴라포,고드름 같은..), 완전 시원한 냉면(그냥 시원x 완저언 시원해야함..!)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둔 보리차나 옥수수 수염차 (요런 애들이 차게 먹으면 진짜 시원하더라구요..보리차 얼려먹어도 좋아용) 레몬사탕, 작고 단단한 하리보 젤리, 시원하고 상큼한 과일(수박이나 딸기, 오렌지) 이렇게가 도움 많이 됐어요ㅜㅜ 진짜 찬거 아니면 안들어가요.. 그냥 물도 물비린내 나는 느낌이 힘들었어요..

물 못마시면 포카리스웨터요 . 포카리스웨터는 자주마셔도 물대신마셔도 좋아요 병원에서도 마시는 수액이라 그러거든여. 무조건 시원하게 냉장고에 넣어두시고 얼음도 물로말고 포카리로 얼음틀 부어서 얼음 만들어주세여. 입덧약 드시고 포카리 얼음 물고있음 좀 나아요.

저도 엄청 심했는데 차라리 토하기 쉬운 음식으로 먹었어요. 키위 복숭아 딸기쨈바른모닝빵 안 자극적인 국물만 마시거나 먹는데 차라리 토하기도 수월해서 그나마 나아요. 수액 맞고 입덧 약 먹고 안됐는데 남편이 신경 써주는 게 마음이 위로가 돼서 지금도 잘 버텨요. 다 지나갈 거예요 파이팅!

차가운 아이스크림이나 아무것도 안들어간 빵, 냄새 안나는 과일(바나나 추천) 평소 좋아하던 과일 음료. 시원하면 냄새가 잘 안나서 좋다고 하네요

저도 하루에 열댓번 토하고 12주까지 수액맞고 입원까지 했던 사람인데요...ㅠ 옆에서 남편 힘이 제일 컸어요... 저는 딱히 방법이 없었는데 남편이 계속해서 어떻게든 도와주려고하니까 그거 보면서 버텼네요 뭘먹어도 토하고 물도 안들어가니까 목마르고 기운없을땐 미숫가루 먹으면 나았어요 양치할때도 토해서 어린이치약으로 바꿨구요 맞는 음식을 찾아야하는데 진짜 심할땐 아무것도 안들어가서 병원에서 수액만 내리맞았어요 지금 15주인데 아직도 메스껍고 여전하지만 구토는 줄었어요 하루가 일년같겠지만 시간이 약이라고 하더라구요 옆에 있어주세요.. 지금 아내분한테는 그것만으로도 힘이 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