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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제가 예민한걸까요??

출산하고 조리원에 있을때부터 하루에 한번씩 시댁에서 전화를 하셨어요.. 어머님 아버님 시할머니까지.. 매일 전화하셔서 똑같은거 물어보시고 전 똑같은 대답을 했는데 이게 은근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게다가 젖줬냐… 애는 잘 먹느냐… 애기 잘 자냐… 미역국 잘 먹어야 모유 많이 나온다.. 매일 같은소리를 들었습니다… 카톡은 매일 사진 3장 이상씩 보냈구요.. 지금은 카톡 사진 안올라오면 연락와요.. 애기 잘 있냐고.. 퇴소하고 며칠동안도 하루에 전화 한통씩 세분이 번갈아가면서 하셨는데 그것도 스트레스더라구요.. 너무 힘든데 전화까지 오고.. 못받으면 다른 분이 전화해서 바쁘니?? 전화 안받는다고 하시던데?? 이러시고.. 외동아들에 첫손녀라 얼마나 이쁘고 반갑고 귀하겠어요~ 다 알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조리원 퇴소하고 나서는 그날 집에 오셔서 애기 보고 가셨어요 저 쉬라고 집안일 이것저것 해주시고 도우미 이모님 오시기 전에 아무도 없는 집에 오셔서 냉장고 정리며 화장실 청소까지 다 해주셨습니다 물론 감사하죠.. 세세한것까지 신경 써주시는게.. 토요일날도 저 쉬라고 오셨고.. 신랑이 감기걸렸다고 하니 어머님께서 오셔가지고 저녁 차려주신다고 합니다.. 근데 저.. 저녁 혼자 차려먹을 수 있거든요.. 도우미 이모님께서 반찬 국 밥까지 다 해두셔서요 신랑한테 나는 좀 불편하다~ 어른이 오셔서 해주시는데 쉴 수 있겠냐.. 하니까 그냥 편하게 있으라네요? 말이야 방구야… 그래서 아니 오빠는 오빠네 엄마니까 편하겠지만 나한테는 시어머님인데 쉬라고 해도 쉴 수가 있겠냐고… 그게 편하게 되냐고 얘기해버렸습니다.. 저는 어차피 육아 해야하는거면 혼자도 해보고!! 일단 부딛혀보자!! 라는 생각인데 신랑은 아닌것 같아요 자기 몸관리 자기가 잘못해놓고 왜 어머님께 도와달라 하는지… 정작 불편한 사람은 전데 말이죠.. 제 생각해서 그랬다고 하지만 눈치도 정도껏 없어야지.. 하… 시댁 스트레스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잠도 못자고 가뜩이나 힘든데 두통이 밀려오네요 ㅠ 이와중에 감기라고 병원갔다와서 코 골고 자는 남편 왜케 밉죠 ㅋㅋㅋㅋ 어제 해지는거 부터 오늘 해 뜨는것 까지 봤는데.. 오늘도 전 같은 하루를 보낼것 같네요 ㅠ

댓글

24

  1. 이젠 그려러니 합니다. 그래도 이번엔 퇴소 하고 4ㅡ5일 있다가 오셨어요..ㅋㅋㅋㅋㅋ 사진도 이젠 별말 앜하고 ㅎㅎ 퇴소 첫날 첫째 목욕시키는 사이 남편한테 온다고 하셨는지 아님 국만 해다 준다고 하셨는지 여튼 남편이 전화로 난리쳐가지고 제폰에 부재중 남아 연락드렸더니 목소리가 안좋으시더라구요 ㅎㅎ 근데 첫날 오실거 예상했어요. 저희애보다 더 신생아인 조카네 왔다갔다 하셔서 ... 이것도 참.. 어른도 어른이지만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입니다..ㅜ 시는 시에요

  2. 시월드는 아무리 편하게 해주셔도 무의식적으로 긴장되고 신경쓰고 불편하죠ㅠ그냥 내려놓고 받는것도 좀더 편해지실수 있을것 같아요! 저는 임신기간에 시어머니가 며칠 지내실때 회사 점심 도시락 싸주시고 계실때 그냥 방에 들어가서 누워서 잤어요ㅎㅎ불편해도 그냥 에라 모르겠다 이게 잘 안되긴 하지만 화이팅이요!!

  3. 저 조리원 있을때 와...전화기 배터리가 그렇게 빨리 닳을 수 있다니...차라리 나오니깐 전화는 덜 오지만 ㅋㅋㅋ 친정 할머니 아빠 엄마 거의 하루 1번 오셔서 5분이든 10분이든 아기 보고 가시고 첫손주에 귀하게 얻어서 더 그러신가봐요. 그래서 저는 미션을 드립니다. 오시면 기저귀라도 우유라도 1번 손을 빌리지요. 시댁은 멀리 부산 사시고 시아버지 혼자 계셔서 사진 보내드리고 일주일에 2~3번 안부전화 드리는게 다 입니다. 그나저나 그놈의 젖 ㅋㅋㅋ 아놔 젖타령 ㅋㅋㅋ 분유도 잘 나오는데. 친정엄마는 오히려 단유 잘 했다 격려 해 주셨는데 그 외에 분들은 젖은 잘 나오냐 아기 젖은 잘 먹냐 ㅋㅋㅋ 그놈의 젖타령 지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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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젖타령 ㅋㅋㅋ 맞아요 ㅋㅋㅋ 저는 아까 시어머님께 말씀드렸어요 ㅋ 지금 유축이랑 분유 혼합하는데 유축 일단 하면서 자연단유 할거라고.. 힘들고 가슴 아프다고 ㅎ 글구 솔직히 요즘 분유 잘 나오니깐요 ㅋ

  4. 저도 조리원에서 캠 초대해드렸더니 종종 저한테 이것저것 얘기 많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집에 아가보러 오셔서 시가 식구들끼리 모여앉아 집에 있는 고기 구워드시더라구요.. 저는 그때 아가 맘마주고 있었습니다..^^; 트림까지 끝나니 디저트까지 다 드셨더군요🤦🏻‍♀️첫손주라 이쁜거 알겠는데 산모는 신경 안써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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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모 신경써주시는건 예의상 이랄까요?? ㅠ 온전히 제 상태만 물어봐주신건 엄마랑 아빠 였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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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심하시네요 아기를 구경하러 오신거네요 중간역할 남편이 잘해주거나 시댁 없을때 위로해주거 나 신경 좀만 써주면 풀릴텐데 그런거는 왜 세상에서 남편한테 가르쳐 주는곳이 없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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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가 식구들이 멀리 사셔서 집 근처에 와 계신데.. 저도 예의상 아침 일찍 보러 오시라 했더니 제가 시가 식구들 아침도 챙겨드리고 있는 상황이네요 ㅎㅎ 설거지 해주시기는 한데.. 친정엄마는 일찍 오셔서 저 챙기느라 아침부터 저녁까지 해주시고 다 치워주시는데 말이죠 ㅎㅎ 남편이 중간 역할은 조금 하기는 하는데 멀리서 자주 못보는 식구들이라 그런지 더 챙기는 느낌이에요😞

  5. 오우... 전 시댁이 5시간 걸리는 거리라 조리원나가면 시간되실때 오신다며 3일은 계실거라는데 최대한 늦게 오시길 바라고 있네요 하하하핳

    1. subcomment icon

      저도 함께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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