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님은 출산휴가중이고 남편은 일하는중이겠죠? 그럼 집안일 소극적일수있죠 육아용품 알아보는것도요. 조리원있을때 필수적인것 순으로 차근차근 사가면 되죠 급할것있나요 게임은 취미인데 존중해줄 필요가 있죠. 아예못하게하면 스트레스받고 부부관계도 좋아지지 못할거예요 몇시부터 몇시까지 게임하는 시간을 정해서 같이있는 시간을 만드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익명
/ 자유주제
가진통하는 와이프 냅두고 게임한 남편
현재 37주차 만삭 임산붑니다. 제목 그대로 갑자기 배뭉침과 함께 복통이 동반되어 진진통인지 가진통인지 낑낑거리는 와중에 남편은 게임하러 갔습니다. 중간에 눈치보며 배 괜찮냐 필요한거 없냐길래 물 좀 달라 그리고 옆에 좀 있어달라 부탁했으나 물만 가져다주고는 이 판만 하고 오겠다며 두시간을 더 이어서 신나게 게임을 하더라구요, 다행히 두시간 사이 진통간격을 재보니 가진통이였고, 배뭉침도 괜찮아졌으나 그때부터 서운함이 밀려왔습니다. 임신 전 부터 유일한 취미가 게임이니 생일 선물로 컴퓨터모니터랑 본체도 제거 좋은걸로 바꿔주고 임신하고도 크게 터치한 적 없었는데 후기로 갈 수록 육아용품 및 출산관련해서 알아보는거 없음, 평일,주말 모두 밥시간 제외 게임만 함 출산가방 및 육아용품 알아보는 거 전부 아내 몫, 34주에 출산휴가 시작했는데 집안일 및 요리까지 아내가 함 남편은 시키는 집안일,육아용품 구매 외엔 다가오는 육아 및 출산 관련해선 소극적임 이런게 쌓이고 쌓이다 오늘 터져서 이게 진진통이였어도 저러고 있겠구나란 생각에 울면서 화내는데, 남편은 장난 반 애교 반 섞어서 미안하다며 앞으로 더 케어하겠다, 아프다하면 무조건 옆에 있겠다 라며 넘어가려하고, 죽어도 게임을 안하겠단 소리는 안하길래 게임을 안한다 해야지 뭔소리냐고 소리지르니 아 그래 게임 안할게! 라며 되려 큰소리네요 도저히 사태의 심각성도 모르는 것 같고, 본인은 그냥 배뭉침인 줄 알았다, 진진통이면 당연히 옆에 있었다? 라는 개 망언을 내뱉길래 나도 가진통인지 진진통인지를 모르는데 니가 뭘 아냐고 화내다가 계속 얼굴보니 화만 더 나길래 나가서 자라하고 저는 여태 열받아서 잠도 못자고 이러고 있네요, 게임 때문에 벌써 두번째로 이렇게 만삭에 싸우니 스트레스는 배로 받고, 신뢰도는 바닥이라 진짜 맘 같애선 그냥 출산할때 남편 보호자로 데려가기 싫어요 게임하던 남편들 애기 낳아도 안바뀌죠? 그냥 컴퓨터를 팔아버릴지 진짜 출산때 혼자 갈지 고민입니다. 이정도면 게임 중독인데 안고쳐지겠죠? 고쳐지신분들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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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오늘 얘기해서 하루 두시간으로 조정하고 제가 아파하거나 이슈 있음 바로 끈다고 하니 일단 지켜봐야죠..ㅠ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남편이 알아서 육아정보를 찾아보고 서포트해주는거는 유니콘 아닐까요? 그런 남편 주변에 거의 없어요. 현실적이지 않은 기대를 가지지 마세요. 그리고 컴퓨터를 파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닐거같아요. 그냥 반발심만 생기지 않을까... 그런 방법으로 성인을 통제하려는것도 좀 아닌거 같고 ㅠ 게임은 터치하지마시고 필요한 걸 정확하게 시키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래도 시키는거 하는 남편은 상위권입니다...

퇴근 후 저녁 7-새벽 2,3시까지 매일 같이 게임이라 게임 시간도 현실적으로 조정해줘봤지만 전혀 지켜지지가 않아서 점점 그냥 컴퓨터를 팔아야하나 극단적이게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남편 태도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서 더 폭발했나봐요 좀 더 현실적으로 얘기해봐야겠는데 생각이 많아지네요 ㅠㅠ
겜돌이 남편입니다. 임신하고 만삭가까워질때쯤 컴퓨터 팔아버렸습니다.. 보이면 하고싶으니깐요 출산후에도 그런다면 잦은싸움이 예상됩니다. 아내분 조리원에 있는동안 남편분이 집에있는다면 밤새게임하고 출근하거나 편한 게임생활즐기다가 아내분이 아기랑 돌아오시면 예쁜 내와이프 내아기가 아닌.. 내가 게임을 못하는 "이유"가될수도..

그렇겠죠? 지금도 애기 낳고 여건이 되면 게임 할수도 있지 않냐는 헛소릴 하는데, 그냥 파는게 답이겠군요..

남편분은 컴퓨터 파는거에 수월하게 동의하셨나요? 저희 남편은 지가 잘못해놓고도 뚱하게 굴 사람이라

사람 개인차이라 생각해요 저는 제가 먼저 얘기했어요 컴터있으면 게임워낙 좋아해서 집에서도 게임할거같다고 그럼 우리트러블 생길거같으니 그냥 미리팔겠다고 출산 1달 남았을때 팔았어요 근데 솔직히 남편분이 어떤분인지모르니 조심스럽기는 하네요 사람마다워낙 다르니 반발심리로 컴퓨터팔게되면 퇴근시간이 늦어지는둥 하는 일이 생길수도있지않을까 싶기도합니다..ㅠㅠ

네 감사합니다 ㅠㅠ 한번 얘기해보겠습니다 ㅠㅠ

주제넘게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자면, 출산때 같이가시는게 좋을거에요 남편입장에서 애기낳는걸보고 철드는경우도 많더라고요 ㅋㅋ..

그렇게 해서 철 들면 정말 다행이겠어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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