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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자유주제

애가 안예뻐요..

진짜 애가 하나도 안 이뻐요... 모성애가 있었다 사라졌나봐요 제가 감정 쓰레기통이에요 저도 엄마지만 사람인지라 지쳐죽겠어요... 밥 만들어주면 먹뱉하고요 한상 긴장속에 살아요... 먹뱉이 아니면 다행이다싶고요 애가 삼키는지만 보고있네요 지난번에 저녁을 죄다 뱉어버리길래 한끼 굶겼더니 다음날 애가 탈수 와서 아침부터 정신못차리고 병원갔네요 (몸무게 11kg 20개월인데도요) 그래서 아직 굶길때가 아닌가보다하고 저녁은 늘 긴장속에서 스트레스 받고 삽니다 그리고 잠자고 일어날때 저는 최대한 잘잤어~?하고 부드럽게 말해주는데 악!!!!!!!소리지르면서 진짜 감당안되는 짜증들을 다 쏟아부으니 저도 눈물만 나요... 30분동안 소리지르고 울고 발로차고 난리도 아니에요... 깨울때마다 심장이 떨려요 식은땀나고.... 감각 예민해서 물티슈로 입닦이거나 기저귀 갈거나 뭐 머리만지거나 하면 극도로 소리지르며 짜증내고요 몸터치 싫어해요 스킨십도 싫어하고... 콧물만 닦여도 난리나요 불편함을 1도 못참아서 빨리빨리 들어달라고 소리지르니 돌고래처럼 소리질러서 제 귀에서 맨날 삐소리나요 그러니까 귀가 아프니 더 예민해지고 소리지르지말고 엄마 불러라해도 훈육을 수천번해야 먹힌다니 아직 갈길이 멀었죠... 집에 있음 제가 잠깐 쉬는꼴도 못봐요 놀아주고 집안일하다 잠깐 쇼파에 엉덩이 붙이면 바로 책읽어달라 자동차놀아달라 그냥 저를 다 빼먹어요.... 짜증이 진짜 심하거든요 고집도 쎈데 울면 달래도 안그치고 머리박고 뒤로 넘어가고 자기머리때리고 손으로 입안상처내고 그래요... 훈육합니다... 하 힘드네요... 진짜 애가 하나도 안 이뻐보이고... 나 싫다는 애한테 이렇게 매달리면서 잘해줘야하는건지 싶어요 저도 마음의 문이 닫히고있어요 제가 먼저 손을 놓고싶어요 원래 이런가요? 낼부터 감정 다 빼고 의무감으로만 키워야겠어요....

댓글

4

  1. 극도의 예민함은 센터에서 상담받아서 조금이라도 완화가 된다면 아이가 살아가기에 조금더 편하겠단 생각은 들었어요... 저는 제 애기가 예쁘면서도 화도 많이 나는데, 정말... 물리적으로 잠시라도 떨어져 있으면 좀 나아지긴 하더라구요 신랑한테 맡겨두고 잠깐이라도 근처 카페든 어디든 다녀오면 잠깐의 환기가 또 잠깐을 견딜 힘이 되고 그러더라구요.. 엄마의 양육스트레스도 지역에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상담이나 교육 프로그램들 되어있아요.. 한 걸음만이라도 내딛다보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거에요.. 아이를 사랑하려면 내가 나를 먼저 챙기고 아끼고 사랑하면서 여유를 조금이라도 챙겨야 아이가 보이는 것 같아요.. 엄마 마음에 숨 쉴 곳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ㅠㅠ

  2. 병원 가세요. 그런 마인드 위험합니다

  3. 어린이집 다니나요? 다른 애들이랑 있으면 또 잘먹는 애들도 있어요 하루 1끼 먹는다 생각하고 먹고 싶은걸 주세요 밥/빵/면 이것 중에 먹고 싶은걸로 주고 3입 먹고 안먹어두 잘했다 해주세요 간이 되면 맛있어서 그런지 애들이 은근 생선을 좋아해서 아침부터 생선 굽기도 해요(질감이 부드럽고 짭짤하고) 가끔 밥 안먹고 반찬만 먹는다고 하면 반찬만 주거나 밥만 먹는다고 하면 밥만 줘요 적당히 떨어짐이 있어야 더 사랑스럽긴 해요 아동발달 클리닉 상담도 받아보세요 입안이 예민한 아이들이 편식하는 경우가 있다구 해요

  4. 오늘 이런글을 방금 제가 쓰려고 했는데.. 비슷한 글이 있어서 울고갑니다 아이를 너무 사랑하는 남편인지라 저를 이해하지못해요 어떻게 안이쁠수가있냐는 말을 들은뒤로 제 속마음을 털어놓을곳도 없어 겉으로 사랑하는척하고있습니다 진저리쳐지게 지치고 싫은 마음이 들때도 많아요 이렇게 까지 했는데도 더 요구할때마다 저에게 극한에 내몰려 죽을거같은 숨막힘이 찾아와요 참고참고 참아서 하루를 다 보내고 나면 그제야 숨을 몰아쉬는데 자는 아이를 보고 미안한 마음도 안들어요 자격없는 엄마같고 자괴감에 힘들어요. 능력부족을 한없이 느껴서 더이상 가라앉을곳도 없어요 내가 떠나면, 내가 없어지면 하는 생각이 머리속을 계속 빙빙 돌아요. 이때가 그럴때다라는 말로 버티는데 좋아진다길래 지나가겠지하겠는데 오늘은 더 힘들어서 찾아왔는데 비슷한 분이 계시네요.. 좋은말 못해드려 죄송해요 저도 정말 힘들어요.. 울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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