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 똑같은고민으로 어제 어린이집 퇴소하고왔어요ㅠㅠㅠ
2025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어린이집고민ㅠ
14개월 남매 쌍둥이 키우는 전업맘입니다.. 주변에서 다들 어린이집을 보내고 (안보낸사람x) 아기발달에도 도움된다해서요. 돌지나고는 아기들 여러가지 체험도 해주고싶었어요. 9월쯤 17개월쯤으로 걸어두고 있었는데 집앞 어린이집 자리가 나서 6월부터가게 되었어요. 보내면서도 문화센터 5일보내는 금액이라 생각하자하고 애들 밥태기에 지쳐서 점심까지만 먹고오게 해야지 싶었는대요. 6월 2주간 하루 한시간씩 보내는데 첫주에는 딸이 열나고 기침해서 병원다니고 두번째 주에는 아들이 열나고 기침하고 결국 폐렴구균과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로 입원... 지옥같은 시간보냈어요ㅠ 아기아픈거보는거 넘힘든대요. 부모급여포기하고 어린이집보낼땐 그래 애들한테투자하자 했는데 병원비, 입원비.. 폭탄에 만약에 수족구까지 걸리면 저 너무 죄책감들거같아서요. 그래서 어린이집 걍 퇴소하고 내년3월 두돌가까이까지는 가정보육하고싶어요.. 발달이 늦어진다는말이 걱정이되서요. 제가 집에서 크게해줄수잇는건많이없어요. 크게안아프게만 지켜줄수있는... 그렇게 두돌까지보내고 기관보내도 앞으로 살아가는 성장발달에 지장없을까요.. 선배부모님들 조언듣고싶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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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15갤 아들둥이입니다 12개월부터 어린이집 보냈는디 어린이집가기전부터 rsv걸렸고 어린이집보내고 중이염,수족구 걸렸는데 워킹맘이라 맘은 너무 아픈데.. 일 안하면 50만원으로 충분히 아끼며 키울수있어도 일하면서 사주고싶은거 다 사주고싶었어요.. 오히려 어린이집 가는날 일찍 육퇴하기도 하고, 어짜피 걸릴애 걸리고 안걸릴애 안걸리고.. 면역력 생길때까진 계속 아프다고해서 조금 내려놓거있지만 마음처럼 쉽지는 않긴하네요..

면역력생기는과정에서 어쩔수없이 아프다고들었어요ㅠ 저는 전업주부라 좀더 육아하고보내려하네요... 내년에 어린이집가면 아픈거 다시 겪을수있을것같아요. 다들 상황과 입장이다르니 정답이없는것 같아요. 힘내세요!!
45개월 남아둥이 키우는 엄마입니다. 저는 세돌까지 데리고 있는게 목표였고 32개월에 입소했어요. 쌍둥이 중간입소는 불가하다하여 어쩔 수 없이 보냈어요. 이때도 데리고 있을까 고민했는데 놀이터에서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들 만나고 부러워하는 모습보고 결정했습니다. 아이들 7개월부터 30개월까지 정부지원 돌봄 선생님이 하루에 3-4시간씩 와주셨어요. 그 시간에 애들 이유식 만들고 이것저것을 했습니다. 돌봄 선생님이 제 말벗이 되어주어 너무 좋았습니다. 주 1회 트니트니 하러만 다니고 나머지 시간은 그냥 집에서 혹은 집앞 놀이터에서 놀아줬어요. 크게 해준건 없습니다. 4살에 어린이집 1년다니고 지금 유치원 다니는 5살인데 선생님과 상담때 뿐만아니라 주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어있는게 보인다 라고 말씀하세요. 그게 너무 듣기 좋고 엄청난 뿌듯함이 있어요 ㅎㅎ 어린이집 빨리보낸 주위 동갑친구들과 만나도 발달이 느리거나 한 거 전혀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빠른 편에 속해요! 양가 부모님 도움은 없었지만 남편 퇴근이 빠른 편이라 크게 힘들지 않았던 것 같아요. 아이들 세돌가까이 데리고 있었던 것 힘든 점도 분명 있었겠지만 결론적으론 전혀 후회없고 상당히 만족합니다.
얼집 안가면 발달 늦어진다고 하는 엄마들은 일찍 보내 미안한 마음에 있지도 않은 말 하는거에요.. 유아교육 전공자인데 교과서에는 그런말 없고, 어릴땐 엄마품과 가정내 보육이 제일 좋다고 되어있습니다.
둥이이고 육아 도와주실 분 없으면 보내시는게 나아요.. 엄마와 좋은 애착관계가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혼자 둥이보기? 엄마가 힘들어서 좋은애착도 어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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