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글 너무 공감가네요! 저도 요즘 제 몸이 힘들어서 그런지 신랑이 옆에 있는 자체부터가 꼴보기 싫네요ㅎㅎ 도와준다고는 하는데 제 맘에 들지 않게 하니 시키기도 입 아프고..그러네요ㅎㅎㅎ
2022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신랑이 얄미워요
사실 신랑 성격이 엄청 자상하고 다정다감해서 결혼4년째 싸우지도 않았고 임신후 살이 많이쪘는데도 늘 예쁘다 해주고 좋은말만 해줘서 임신기간동안 고맙기만 했던것 같은데요.. 요즘 1-2주 사이에 신랑에게 너무 서운한 맘이 들고 이상해요 ㅠㅠ 그냥 모든 아기용품 준비는 내가 알아보며 구매하고 있는것고 싫고, 요즘 갈비뼈가 너무 아파서 잠을 잘 못자는데 코골고 잘 자는 신랑이 얄밉고, 신체적으로 신랑은 하나도 힘든게 없는게 억울한 마음이 들어요 ㅠㅠ 저는 원래 혼자 잘 노는편이고 혼자있는 시간을 좋아하는데도 한달에 한번쯤 하는 회식도 왜이렇게 자주 하나 싶고요. 오늘은 출산후기를 유튜브로 보고 무서워서 두려움에 떨고있는데 옆에서 핸드폰게임을 하고 있는 신랑을 보니 진짜 이 모든걸 나 혼자 감당하는것 같은 기분에 울면서 제발 눈앞에서 사라지라고 했네요;;;;; 신랑도 갑자기 이러는 제가 당황스러운지 다른방으로 가서 자고 저는 아직도 잠을 못자고 있어요 ㅋ 자고 일어나면 기분이 좀 나아졌음 좋겠네요ㅠㅠ
댓글
7
대부분 실랑들이 그런가바요~ 임신후기라 몸도 무겁고 신경예민해서 별거아닌거에 서운하고 그러죠~ 안좋게생각하면 한도끝도없이 미워지는게 사람이다보니 긍정적으로 생각합시다~ 기회대면 잠자기전 대화라도 해보시는것두 나쁘지않을거같아요~ 서운하다고 화내지마시구! 화이팅하세요~
ㅎㅎㅎㅎ저희 신랑과 같네요~^^ 호르몬적으로 남편들은 지금 절대 부성애라는걸 느낄 수 없대요~ 글구 원래 공감능력도 남성이 조금 떨어지잖아요~ㅎㅎ이해해주세요ㅎㅎ 이제 임신후기로 들어서면서 몸이 힘드니까 예전에는 거슬리지 않던 것들이 서운하더라구요~ㅋㅋ 자연스러운거같아요 넘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저도 한참 아가용품 구매때문에 제머리아플때 스트레스받아서 울고불고 난리를 쳤었네요ㅎㅎ 어떤부분이 어려운지 얘길해줘야 알더라구요.. 젖병하나를 사는데도 크기가 뭐뭐 있고 젖꼭지도 사이즈가 다르고 어떤건 배앓이 생긴대고 살균기 쓰는거에 따라 소재도 고르고 해야된다는데 옷 용품 기저귀 나도 안해봐서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사야될지말지 어떤걸사야될지 하나도 모르겠다 했더니 그냥 사면 될줄알았다고 그때부터 주변에 출산준비하는 친구들한테 이것저것 물어보고 참고하고 찾아보더라구용.. 잘알려주시고 같이준비해보세요ㅠㅠ
저도 그래요.. 다만 저도 열심히 알아보거나 준비를 하진 않지만 그래도 내 뱃속에 있다보니 예정일 줄어들면서 주문하고 빨래하고 있더라구요ㅠㅋㅋ 아기세탁기가 배송 전인데 세탁기 첫물만 제가 하고 나머지 아기 빨래는 신랑 몫으로 둘까해요! 아기한테 인사도 안해주고 임산부보다 몸 컨디션도 더 안 좋아서 맘편하게 시키지도 못하겠구요ㅡㅜㅋㅋ 저녁 설거지 담당자가 저로 바뀐지 몇달된거 같아요.. 분만 유튭도 혼자보고 분만 방법 같이 고민해보려고 말 꺼내도 선택을 저한테로 돌리고요ㅋ 지금까지도 병원을 두곳 다니는데 어디서 분만할지 고민까지 혼자 했어요~ 임신하고 백수가 되어서 어느정도 감수한 부분이고 저는 나이도 있어서 그러려니 하려고 하는데. 가끔(?) 넘 얄미울때 있더라구요!! 자준가?!? 열달 고생하고 있으니 애 나오면 나는 튀겠다고 경고했어요ㅋㅋㅋ 낳튀… 열달 너가 케어해… 농담반진담반으로요 ㅎ 오늘 기분은 좀더 상쾌하시길 바래요~!! 저는 칭구들 만나고 여행도 가고 임당식 일탈하는걸로 풀고 있어요ㅋㅋㅋ 눈물날땐 확 울어주고 신랑 때려주고 싶을때 때려주고 서운한거 고마운거 다 표현하면서 지내려고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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