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 너무 따뜻해용 ㅠㅠ
2024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참 여러가지 감정이 느껴지는 임신 5주차입니다.
첫 임신이고 5주차 입니다. 주변에 임신 사실을 알리고 축하도 많이 받고 단축근무때문에 반강제로 회사에 알렸지만 유산 위험도 높은 시기라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기분이 좋았다 쳐졌다가 화가났다가 울컥했다가 이런 감정 조절이 안되는게 힘든 것 같아요. 특히 지하철에 뱃지를 달고 타면, 임산부석이 비어있을지, 앉아계신분들이 알아채시고 비켜주실지 두근두근 한 상태로 타요. 비켜주실때는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하지만 가끔 임산부석에 앉아 제가 앞에 있는줄 모르고 계신 분들도 계신데, 아직 입덧도 없고 엄청 힘든건 아니라 오늘 하루 저분도 힘드셨을꺼야~ 하고 그냥 앞에 서있기도 해요 ㅎㅎ 제가 심장이 작아서 불러서 자리를 양보받을 정도까지는안되는데 옆에 앉아계신 아주머니분이나 아저씨분이 앉아계신 분에게 제가 있다고 알려주시거나 본인 자리를 양보해 주시기도 하는데 정말 이럴 때 울컥.. 😭 아직 세상은 살만 한 것 같습니다. 임신 뱃지 달고 3일정도 출근했는데 정말 양보를 많이 받았어요. 물론 임산부석이 비워져 있으면 가장 좋겠지만 마음을 넓게 하고 지내보려고 노력해봅니다!! 오늘 하루도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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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어디세요? 전6주차..임산부 뱃지로 양보받은적 한번도 없거든요.ㅠㅠ 뉴스에 제보해서 사회분위기를 바꿀영향을 조금이라도 줄수있을까 까지 생각중.. 이네요ㅠㅠ
저도 5주차인데 뱃지 달고 소심해서 앞에 가서 서있지도 못해요ㅜㅜㅋ 구석에 쳐박혀서 핸드폰하고있으면 일부러 불러서 양보해주시는분도 있고 어떤날은 서서 끝까지 가기도 합니다..저도 감정이 롤러코스터라 지하철에서 갑자기 운적도 있어요 저도 왜울었는지 모르겠어서 넘 당황했네요
저도 오늘로 5주차 입니다~사람 자체가 예민해지고 눈물도 많아지고 그러네요ㅜㅜ... 마음 편하게 가지시고 하루하루 잘 지내 나아가봐요!
힘내세요~~~ 나중에 예쁜 아가들 보면 다 좋은 기억으로 남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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