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 대화가 안되니까 더 답답하셨겠어요 ㅜ 뭐 상황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도 없고...
2022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수치가 낮은데.. 임당확정이래요 -_-
어처구니가 없어서 하소연 좀 하러 왔어요. 글이 길어요;;; 독일이고, 대학병원(아님 종합병원? 암튼.. 큰 병원)에 조산기 입원 중인데, 평소에 다니던 산부인과에서 임당재검해야한다고 전화가 왔어요. 첫번째 테스트는 금식 없이 했고, 148 / 기준135 가 나왔다네요. 아침에 잼이랑 버터를 바른 흰빵에 수박을 먹고, 한시간 반 정도 지나서 간 거였어서… 아뿔싸 했어요 호르몬 영향이 가장 크다고 해도, 어쨌든 단 것도 많이 먹고 갔으니.. 🤣 암튼, 지금은 입원중이라 못 간다 했더니 그럼 그 병원에서 해달라고 하라고 해서 당장 얘기해서 받기로 했습니다. (퇴원이 언제인지 모르니..) 내일 한다고만 하고 금식이고 뭐고 설명을 전혀 안해줬지만, 재검은 꼭 금식해야 하는 걸로 알고있어서 혼자 알아서 시작했어요;; 거의 12시간 금식했고, 채혈하기 한시간 반 전에 링거를 하나 맞았는데, 영향이 없다고 해서 그냥 진행. 오전에 채혈이 다 끝나고 점심 먹고 두시간쯤 누워있는데 간호사분이 차트랑 혈액자가측정기?를 들고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아 임당인가보다’하고 있었는데, 이분, 영어를 전혀 아예 못하심.. 영어하는 동료 데리고 온다더니 암만 기다려도 아무도 안 와요. 그러더니 갑자기 다른 간호사분이 들어와서 다짜고짜 손가락을 찔러서 혈당체크 (이분도 영어 노노) 80나왔어요. 점심먹고 2시간 후 혈당. 그리고 또 그냥 나감. 그리고 또 아무도 안 오고.. 저녁먹고 한시간 쯤 누워있는데 다른 간호사분이 들어오더니 손가락 찌르기한대요 그래서, 혹시 내가 임당재검 패스를 못했냐고 그냥 영어로 막 물었어요. ‘당뇨’는 알아들었는지, 그렇다고, 낼 아침에 영어가 가능한 간호사가 와서 설명해준다 하네요. (저도 독일어 잘 못하지만 눈치껏 때려맞춤) 저녁에 호밀빵, 치즈, 크림치즈, 초코우유, 바나나 먹었는데도 혈당133.. 아침이 되고, 또 손가락을 찌르고, 공복혈당 78 링거맞으며 밥먹고 있는데 (이미 당뇨식단 줌..) 의사회진왔길래(의사는 대부분 영어 함), 나 재검수치좀 알려달랬더니 65/152/168 이래요 (독일은 재검 채혈 총3번) 기준치는 92- 180- 153 이에요.. 세번중에 두번이 기준에서 넘어가야 임당인걸로 아는데.. 마지막꺼 한번 넘었다고 임당이래요. 마지막꺼는 수치가 더 내려가야하는데 올라가서 그런거냐고 물었더니, 나중에 담당자가 와서 자세하게 설명해줄거라고 하고 그냥 가네요. 의사가요 🙄 그리고 또 아무도 안 와요 ㅋㅋㅋㅋㅋㅋㅋ 저 이거 임당이라고 받아들여지지가 않는데 어쩌나요. 입원생활 유일한 낙이 식사시간인데 이제 메뉴도 맘대로 못 골라요 -_-
댓글
9

하루종일 기다리고 간호사실에 여러번 문의하고 보험사에도 연락해서 그쪽에서도 간호사실에 문의했는데도 대답이 똑같아요. 기다리라고.. 결국 혼자 네이버 몇시간동안 검색해가지구, 한국에서지만 암튼 저랑 비슷하게 임당확정받으신분 글을 찾았어요. 앞의 세번은 수치가 낮았는데 마지막 하나가 낮아지지 않고 튀어서, 인슐린이 정상작용을 하지 않는 것 같으니 관리를 하는게 좋겠다고 의사쌤이 설명해주셨다고 적혀있더라고요.. 그 글 못 찾았음 오늘 완전 속터져서 뒷목잡을뻔 했어요. (설명도 못들은채로 어제 오늘 손가락 찔러서 확인한 혈당 전부다 정상이라..)
헉… 좀 당황스럽긴 하네요ㅠㅠ 우선 내일 영어하시는 간호사가 와야 제대로 소통이 될것 같은데요? ㅠㅠㅠㅠ 저도 재검에선 세번중 두번이 넘어야 임당확정인걸로 아는데 독일 기준은 다른걸까요….

한국은 네번채혈 중 두번, 독일은 세번채혈 중 두번 넘어가면 임당인걸로 알고 있어요.. 저는 한번 넘었는데 임당이라 하고 설명은 안해주니.. 좀 더 기다려보고 그래도 아무도 안 오면 보험사에 전화해서 통역해달라고 하려고요.
다들 나중에 나중에.. 나중에 언제요…ㅎ🫠 검사가 제대로 된게 맞는지도 모르시겠어요..ㅜ 입원하면서 임당식단이라니 다시 여쭤봐야 할까 싶지만서도 또 나중이라고 하실거 같네요🥲

처음 입원할 때부터 수축은 거의 없었고, 출혈도 전혀 없고 단지 경부길이가 너무 짧아서 입원한건데.. 면회도 전혀 안되고, 스텝들은 영어를 거의 못 하고.. 집에 가자니 질염치료는 일단 해야겠고 이제 25주차라 경부 길이때문에 불안하고.. 돌겠어요 ㅋㅋㅋㅋ

의사소통이 원활해도 답답할 상황에 완전 여러가지로 힘드시겠어요.. 입원하기전보다 경부길이가 늘어나고 있으신가요ㅠ?

그것도 여태 한번도 체크 안해줬어요. 태동검사만 매일 하고요. 입원한지 일주일짼데.. 오늘 하나 싶어서 기다리고 있어요. 병원은 특히 많이 기다려야 하고, 기본적으로 다른 것들도..한국사람 독일살면 진짜 기다리다 숨넘어가요ㅋㅋㅋ

경부길이 때문에 입원한건데 왜 경부길이에 대해선 말씀이 없으실까요ㅠㅠ 한번 여쭤보세요!! 길어지고 있으면 퇴원도 곧 일수도 있으니까요!🥺 뭔가 체계적이지 않은 느낌이네요😭
2022년 11월 베동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