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였음 병원 옮겼어요. 글 중간까지만 읽고 댓글 남기는중인데 글만봐도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요. 속상하시고 힘드시겠어요 ㅠㅠ
2022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분만 방법으로 인한 스트레스 ㅠㅠ,, 저만 그럴까요(+추가)
안녕하세요! 36주 입성한 예비맘이에요 ㅠ 2번의 조기진통 겪고 눕눕하다가 드디어 36주 달성하고 이젠 걷고 운동하라고 병원에서 그러시더라구요 ㅠㅠ 이제 아기를 기다리는 마음가짐으로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한데요 ㅜㅜ 저는 제왕절개를 생각하고 있어요 허리가 고질적으로 20대부터 안좋았고 지금도 임신하고 나서 더 안좋아졌어요 ㅠ 진짜 하루하루 허리때문에ㅜ먹는것도 힘들고 다 괴로워요.. 그리고 개인적인 이유들로(가까운 주변의 사례) 제왕을 고려하고 있고 시댁도 친정도 그렇게하라고 하시는데요 ㅠㅠ 병원에서는 자꾸 은근히 자연분만 권하시는데 정말 은근히 너무 스트레스에요.. 제왕절개가 쉬워보여서 선택한거 절대 아니고 후불제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도 잘 알고 제 나름 심사숙고해서 선택하려는데 병원에서는 자꾸 조금만 더 지켜보자며 그러다가 자연으로 낳자고 하시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ㅠ... 단호하게 아뇨 제왕하고 싶어요 라고 해도 그다음 검진때 얘기하자고 계속 그러시는데.. 휴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자연주의출산 추구 병원이라 그런건지.. 원장님이 진료 잘 봐주시고 그래서 잘 다니고 있는데 검진갈때마다 오늘은 수술날짜 정해야지 하고 가도 말도 못꺼내게 하는 분위기에요ㅠ 말도 못꺼내게 한다는게 수술하려면 38주는 지나야해 하시면서 하는 그런거긴 한데 자꾸 제왕한다고 하니까 제가 겁이 많은 엄마라고 치부하듯(?) 웃고 넘기시니까 어제는 문득 자기전에 너무 서럽더라구요.. 다른 아기낳은 친구들은 이런걸로 스트레스 안받고 다들 선택해서 자연이던 제왕이던 하던데.. 37주 넘어서 수술날짜 잡으시는 분들 많으실까요?ㅠㅠ다음 검진에도 자연 하자고 하시면 전원할까 생각할만큼 정말 스트레스에요.. 허리디스크 때문에 아파서 구토하고 현기증나고 일주일 버티다가 병원갔는데도 아프다니까 엄마되는게 쉬운줄알아 ㅎㅎ버텨야지 뭐 이러시는데 그러고 나서 이러다 진통오면 자연으로 낳자고 하시는데 진짜 그냥.. 순간적으로 속에서 울컥했어요 ㅠㅠ 나중에 어련히 낳겠지 수술하겠지 싶다가 이러다 양수터지고 진통와서 병원가면 수술안해주면 어쩌지? 라는 걱정하는 제가 웃기면서 화가 나요ㅠㅠ 임신 막달이라 예민하기도 하고 속상함에 베동에 주저리 늘어놔봅니다.. ㅠㅠ +친절한 위로 격려 및 같이 화도 내주셔서 감사해요😭 생각난김에 주절주절 떠들면 아침에 이글 올리구 나서 병원에서 좀 걸으라고 운동도 하라고 한게 생각나서 잠시 아파트 단지 한바퀴 걷는데 밑이 많이 아파서 한바퀴만 걷고 들어왔거든요 ㅠㅠ그러다 친구랑 얘기하는데 친구가 걸으라고 했다고? 하면서 듣자마자 정색하더니 너 엄청 자분 시키도싶은가보네. 하더라구요 ㅠㅠ 친구는 작년에 제왕으로 예쁜 딸있어요! 그러면서 36주 5일은 제왕으로 낳기 어려운 주수라더니(전에 택일때문에 혹시 이때 분만 가능하냐고 여쭸다가 이르다고 해서 포기했어요! 지금은 택일 욕심 없어요ㅠㅠ 아기 건강이 최고일뿐..) 36주 되고 나서 선생님께서 언제든지 애기 나와도 되는 주수라고 걸으라고 하는데 속보인다고 친구도 대신 화내주더라구요 ㅠㅠ 두번 조기진통 입퇴원 했어서 저희 친정엄마도 걸으란말 들으시더니 걷고 운동하라고 했다고..? 하시더라구요..들으니 더 울컥했네요ㅠㅠ 게다가 오늘 연예인 부부 너무 가슴아픈 기사를 보니 맘아파서 울었어요ㅠ 거의 비슷한 예정일이라 그런지 더 마음아프고 마음이 더 싱숭생숭하고.. ㅠㅠ 참 생명을 갖고 품고 만나기까지의 엄마들이 느끼는 모든 감정과 육체적인 모든 교감 등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것 같아요..!! 글 읽어주시고 같이 화도 내주시고 응원도해주시고 ㅠㅠ 베동에선 글올리면 항상 마음이 편해지는것 같아요! 감사해요 여기계신 우리 베동님들 모두모두 좋은일만 가득하시구 우리 모두 순산해요!!🙏🏻💓 감사해요!
댓글
23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로이님 ㅠㅠ 진짜 이번에 가서도 그러시면 그자리에서 전원한다고 하려구요..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애기한테도 미안해요 ㅠ
자분 건수로 홍보하는 병원인가요?! 저도 허리안좋고 올초 임신초기 사실모를 때 디스크터져서 입원했어요. 거기의사도 자녀계획있으면 미루던가 하라더라구요. 저는 디스크가 터진지 얼마안되서 제왕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허리안좋으시면 저는 제왕 무조건 하시라 하고싶어요. 허리로 진통올지 안올지는 의사도 모른다 하는데 무통맞다가 약한 디스크 터질지도 모르는 일이고ㅠ 만약 허리 악화되면 당장 애는 누가보나요?? 다행히 낳고 당장은 괜찮아도 애기키우며 정상인도 허리아파오는데 일부러 무리할 필욘 없을거 같아요.

호떡맘님도 디스크로 고생하시는군요 ㅠㅠ 맞아요 딱 제 맘이랑 같으셔요! 진통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낳기만 하고서가 다가 아닌데 ㅠㅠ.. 이런걸 매번 갈때마다 설명하는게 너무 속상해요 ㅠㅠ댓글 감사드려요
허리가 안좋으면 무조건 제왕절개수술해야 해요 ㅠㅠ

제 친구 병원은 오히려 왜 자분 고집하냐고 하시면서 선택 존중해줬다고 하시네요 ㅠㅠ 허리문제는 진짜 고질적같아요 ㅠㅠ
아니 도대체 엄마의견은 왜 무시하는지.. 엄마몸인데 엄마가 원하는대로 해야죠.. 그렇지 않으면 설명이라도 상세하게 해주던가.. 무시하듯 하는 말투는 정말 별로네요.. 저같으면 기분나빠서 한마디 했을거같아요..

저두 그래서 뭐라고 할까하다가 뭐라해도 소용없겠지.. 하고 참다가 터져버린거같아요 속상한 맘이 ㅠㅠ 댓글 감사해요!
저도 애기가 엄청 큰데 다른데 검색하면 다들 제왕얘기 나오던데 저희 선생님은... 끝까지 자분 얘기만 하세요...ㅠㅠ 38주에 내진해보고 안될거 같으면 억지로 안시킨다면서요. 34주에 머리 크기가 이미 9.59인데ㅋㅋㅋ

와... ㅜㅜ 그런대도 자분만 말씀하시다니.. 저만 속썩는데 아니었네요..! 고민 많으시겠어요 꿀떡맘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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