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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머릿속이 복잡해요

명절 때 내려가서 재혼가정(친엄마)쪽에 임신 사실을 알리고 이야기를 나눴어요.. 친아빠쪽은 시간이 안 맞아서 이야기를 못했고요.. 엄마한테 아까 전화를 받아서 이야기를 했는데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아 너가 너무 어리니까 낳으면 내쪽으로 해서 내가 키울게, 진짜로 엄마는 큰 결심 했어 엄마는 너무 속상해 싸우지만 않았으면 니가 나한테 이야기를 했을텐데 " 라고 하면서 우시더라고요 엄마가 울어서 저도 마음이 아팠어요 그래도 제가 마음 잡고 한 결정이기도 하고 엄마도 저를 일찍 낳았어서 이제부터는 좀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엄마는 이제 즐겨도 될 때이기도 하고 마음 잡고 결정 했으니 힘들어도 버티면서 내가 아이를 키우겠다 라고 제 의견을 말하고 하다가 엄마가 알았다고 전화 끊자고 하더라구요 엄마랑 전화를 끊고 나니까.. 문득 친아빠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는 한계는 있겠지만 지원도 어느 정도 해주겠다고, 뭣하면 큰 맘 먹고 애 대신 키우겠다 라고 하는데 친아빠는 저한테 돈을 달라고만 하니까요.. 물론 아빠가 지금 당뇨병이고 일을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만큼 아빠가 자신을 관리 안하고 원하는 만큼 술과 담배에 손을 댄 게 문제지만.. 어쨋든 아빠한테는 말을 못했어요.. 친아빠는 저한테 돈 구해달라고 말만 하기도 하고.. 너무 답답하네요.. 그냥 힘드니 일 못하는 상황이라 나한테 돈 달라고 하니까.. 나도 아빠한테 내상황을 말하고 싶은데.. 말해도 달라질 건 없을 거 같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후.. 아빠가 저를 이해해줄까요, 아니면 그저 그냥 돈을 달라고만 할까요..

댓글

8

  1. 당뇨병인데 일을 못하는건 다른 무슨 상황이 또 있는건가요? 저희 엄마도 당뇨신데 눈도 한쪽 실명되기 직전이고 인슐린도 배에 직접 맞으신지 20년도 더되셨어요.. 허리디스크 수술에 손목이며 어디며 진짜 성한곳이 없어 쉬셔야 되는데도 일하시거든요.. 아버지 너무. 무책임 하신거 같아 화가나네요ㅜㅜ 엄마아빠 그늘밑에서 아무걱정 없이 키워주신거 아니고 혼자 힘들었을거 생각 해서라도 적어도 딸한테 돈얘기는 안하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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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없는지는 꽤 됐구요.. 돈이 없기도 하고 몸 관리릉 못 하는 상황이라 팔과 다리에 힘도 없다고 하시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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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아.. 어쩜 그럴수 있죠? 돈으로 도움주지 마세요ㅜㅜ

  2. 죄송하지만 돈달라고 하실거 같아요... 알리긴 하시되 큰기대 하지 마세요.. 너무 힘드시겠네요 진짜...

  3. 그래도.. 말씀을 하시는 게 어떠세요..? 아기 낳으면 돈 들어갈 곳 많은데..ㅠㅜ 아버님께서 손주생각이 마음 잡으실지도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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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 하하.. 후 .. 막막해요 친아빠가 제일로..... 하하하

  4. 그래도 얘기는해보시는게좋지않을까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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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그헣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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