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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고사난자 자연유산 안녕 아가들아

지옥같았던 금토일이 지났습니다. 금요일에 피가 비쳐서 예약을 월요일에 했음에도 불구하고 퇴근 후 부랴부랴 병원에 달려갔습니다. 담당 선생님이 오프라 다른분에게 진료를 받았는데 아기집이 하나가 흡수 되었고 다른 아기집 하나만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난황이 자세히는 보이지 않는다고 하셨지만 5주 정도면 괜찮은 사이즈라 하셨는데.. 어…6주가 넘었는데 라고 하니 난감한 표정을 지으시며 하혈을 하고 이정면 유산으로 본다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혹시 모르니 다음주까지 지켜 보자 라고 하시더군요. “디카페인을 마셔서” “근무를 너무 오래해서” “임신한지 모르고 과하게 운동을 해서..? 갑자기 오만가지 생각이 들며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만약의 경우를 생각하지 않은건 아니였으나 정말 닥치니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주일 기다려 보자 하고 집에 돌아오니 마치 생리를 하는듯 하혈이 시작 되었습니다. 하혈과 함께 복통이 시작되었습니다.

댓글

8

  1. 저도 작년에 그랬어요 ㅠㅠㅠㅠ 맘아프시겠지만 힘내세요~!!! 다시 1년반만에 임신해서 6주인데 복통이 오기시작해서 작년기억에 조마조마 하면서 복통으로 글 검색하다 이글을 봤는데 그냥 못지나치겠어서 늦게나마 남깁니다~ㅠㅠ 엄마되는게 쉽지 않은것 같아요~ 안타깝지만 헤어질 운명이면 일찍 헤어지는게 오래 품는것보다 덜 슬플꺼야 하며 스스로 토닥였었는데 이런말이나마 위로가 되실까 남겨봅니다 ㅜㅜ

  2. 까꿍리마마님 으니님 단단이맘님 라니님 마음이 따듯한 댓글 감사합니다. 또.. 울어버렸네요. 유산방지 질정은 처방 받았었습니다. 다시 저에게도 아기 천사가 찾아오겠죠? 열심히 운동하고 엽산도 꼬박꼬박 챙겨먹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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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고 망고맘님 어떤 위로도 본인의 마음은 헤아릴수 없다는것도 잘 알아요 ~ 저도 유산 경험 2번이나 있어서 혼자서 얼마나 많이 울고 자책하고 힘들어했었는지 모르겠어요 , 그치만 지나고 나서 결국은 내가 진짜 얼마나 빨리 털어버리고 다시금 좋은 생각들로 잘 헤쳐나가느냐가 관건이더라구요 ㅠ 혼자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 많아 견디기 힘들었던 날도 많았죠 .. 그치만 무조건적으로 엄마책임이 아니니 그런 생각들로만 시간을 보내지 않기만을 바래요 🙏🏻 더 건강하고 어여쁜 아가가 올 수 있게 떠나주는거라고 생각하니 저는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 엄마가 어떻게 했든 어떻게 하든 떠날 아이는 떠난다고 했어요 .. 힘내세요 ! 몸 잘 추스리시구요 ✨

    2. subcomment icon

      절대지켜님 한자 한자 꾹꾹 눌러 담은 정성스런 글이 너무 마음을 울리네요.. 저도 이겨내려고요. 당고 망고도 그걸 바랄 것 같아요

  3. 고사난자는 유전적요인이 크기때문에 절대 자책하지 마셔요ㅠㅠ 조금만 더 버텨내시길..!!

  4. 같은날 저도 약간의 피비침이 있었어요 다행히 피비침은 바로 없어졌긴하지만요 . 혹시 유산방지주사랑 질정 처방도 안받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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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한 유저

    이정도는 아니지만..저도 다시 시작하려 해요.. 언니.. 언니는 조만간 다시 건강하고 힘 넘치는 친구가 찾아올거라 생각들어요.. 언니 몸이 중요해요.. 건강한 몸 만들어 준비해보자요.. 더 큰 행복 주는 아이가 올거랍니다!!!!! 저도..그래서 이 어플 지우지 못하고 있어요 .아직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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