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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안녕하세요 8주차입니다^^

안녕하세요 첫 임신 8주가 되었어요. 다름이 아니고 처음 이기도 하고 부끄럽지만 계획으로 생긴 아이는 아니에요 그런데 마냥 행복한 기분만 드는건 아니네요 계속 현실적인 답답함과 힘들것 부터 생각하면서 많이 우울해지네요 여기 글을 보면 다들 행복하시고 아기를 위한 이미 준비되어있으신 엄마들 같은데 저만 그렇지 않은거 같아서 또 죄책감이 들고 반복이네요 오늘 하루종일 눈물 바람이네요 이런글 불편하실수도 있지만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저만 이런게 아닌가 하고 올려봅니다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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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한 유저

    저도 어저부터 8주차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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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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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한 유저

      네 ㅎㅎ

  2. 저도 8주입니다 마찬가지에요..축하받아도 낯설구...남편하나믿고 낳는건데 걱정태산입니다...자연유산도 한번된터라..문뜩찾아온 딱지.. 잘이겨내서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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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을 쓰고 나와같은 사람이 많다는걸 느껴서 이상한게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화이팅 해요

  3. 저와 같은 분들이 계시네요 ㅜㅜ 임신소식에 나빼고 모두 행복하네- 란 생각이 들어서 한없이 우울했는데, 매번 병원 갈때마다 보이는 초음파의 모습에 위로받는 기분이 들기 시작해요. “나 생각보다 씩씩하니까 걱정마”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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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서서히 나아질거라는 희망이 보이네요 화이팅 해요

  4. 적지 않은 나이에 찾아온 아가지만 저도 많이 당황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축복이라고 하는데 저는 앞으로 아이에게 펼쳐질 세상이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그렇게 여유있진 않을 것같아서 임신 사실을 알고 난 후부터 기쁨보다는 더 큰 걱정으로 우울하게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그런데 또 그런와중에 아기가 잘 있나싶고 그런 마음이 미안하기도 하고 여러 감정에 혼란스럽더라구요. 주변의 도움으로 계속 좋은 생각하려고 합니다. 쏭님의 글로 저도 공감 받았듯이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것으로 기운내셨으면 좋겠어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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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이상한게 아니구나 라고 느끼면서 다행이다 라는 안도감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지나치지않고 또 위로 해주셔서요 잘 지켜내요 우리

  5. 하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저 몇일전에 이렇게 글 썻다가 조금더 밝게 지내보자 라는 생각으로 지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따듯한 말 남겨주셔서 기분 전환이 되기도 했어요! 저는 30대 초반이고 사실 아이 원하지 않았고 아이때문에 회사 퇴직하게 생겼습니다. 아직도 회사에서 제가 임산부인거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중소기업이라 육하휴직을 편하게 못하거든요. 저는 워낙 활발한 성격이라 아이 없는 제 자유로운 삶이 너무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아이한테 저랑 비슷한 경제와 삶을 주고 싶지 않아서 정말 무서웠고 축하해주는 신랑도 싫고 가족도 속으로 다 미웠어요 진짜 못되게! 그리고 무엇보다 컨디션과 몸이 제 의지대로 안돼요. 지금도 몸이 천근 만근 너무 무겁습니다. 근데 그냥 10주차 되니깐 받아들이고 있고 죽을때까지 후회없는 딩크 할꺼 아니면 내 평생 딱 마지막 아이다 사랑으로 최선을 다해보자하는 마음으로 봐꿧습니다. 사실 지금도 온전히 받아들여지지 않아요 사회 구조상 저는 아이 친화적인 동네도 장소도 거의 못봐서 너무 무섭고 이 아이를 내가 어떻게 태어난걸 후회한다는 말을 듣지 않게 할 수 있을까 등 수 많은 생각이 들지만 수술할거 아니면 최선을 다해보자로 마음을 바꿧습니다. 일단은 호르몬 변화때문에 수만가지 생각과 두려움 악몽을 꾸실꺼예요 저는 그랬거든요. 근데 본인 마음에 솔직하게 물어보세요! 정말 원하지는 원하지 않는지, 상황때문에 무서워서 그런지, 그런걸 잘 생각해보시면 조금 이겨내기에 도움이 되지 않으실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임산부는 호르몬의 노예입니다! 그것만 인지도해도 마음이 한결 편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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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너무 감사드려요 , 이미 저보다 먼저 겪으신 선배 시네요 저도 남편이랑 둘이 행복할 자신은 있는데 갑자기 찾아온 아가로 인해서 모든게 다 뒤바껴져야 해서 걱정이 큰거 같아요 저도 조금씩 받아 들여 지겠죠 ? 저도 일도 그만 둬야하고 사실 모아둔 돈도 많지않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부정적인거만 더 생각하게 된거같아요 저도 노력해볼게요 정성들여 써주신 답글 정말 위로가 되네요 화이팅 해요 우리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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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랑 너무 비슷해서 댓 달아요. 저희도 딩크생활 이어가고 있었는데 너무 갑작스러웠어요. 자유로운 우리 생활에 발목잡힌 기분이라 병원에서 확인하고 집에와서 남편붙들고 정말 많이 울었어요ㅠㅠ 간절히 바라는 분들, 기다리는 분들도 많은데 왜 우리에게 왔을까라며.. 정말이지 축하하는 주변사람들 다 미웠고 친정엄마에겐 화도냈어요. 말씀처럼 컨디션도 몸 상태도 좋아지지 않으니 더 생각이 많아지고 밤에 2시간밖에 못자고 출근하고,, 단축근무 하기 어려운 근무지라 근무하는데 그거대로 피곤하고. 지금 8주차인데 태명도 며칠전에 지어줄정도로 무심했고 지금도 완전 받아들인것은 아닌것 같지만.. 조금씩 아기한테 미안한 마음도 들면서 받아들이려하는 것 같아요. 저같은 사람 없을줄 알았는데 이런 글, 댓글 보니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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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이 글을 쓰고 많은분들께 많은 마음의 위로 받았습니다 운명이라고 받아들여야 겠지요 화이팅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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