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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12년 만에 백수 ㅠㅜ

남편과 5년연애 후 결혼한지 1년만에 아기가 생겼어요 결혼하고 2개월만에 화유 겪고 이사하고 좀 집좀 정리되면 아기를 갖자 했는데 정말 갑자기 아기를 갖게됐죠 남편과 가족들 모두 너무너무좋아하시는데 나이도 이제 30대중반에 하는일이 백화점 일이다 보니 시댁에서도 좀쉬었으면좋겠다 생각하시고 마침 재계약기간이 다가와 다음달에 일을 그만두기로 했어요 ... 근데12년동안 해온일이고 대학졸업전부터 사회생활을 해왔다 보니까 갑자기 쉴려니까 우울감이 오더라구요 ... 앞으로 남편혼자 외벌이해야하고 최근이사하면서 대출도 받았고 코로나심할때 받았던 제명의 사업자 대출도 갚아야 하는데 ..금전적인 부분이 너무 막막하고 두렵고 문득문득 눈물도 나고 하네요 ㅠㅠ 아기가 찾아왔을때도 마냥즐거운 마음보다 고질병처럼 나아지지않던 다리 저림 ,손목터널증후군 ,가려움증 으로 먹던약들도 다 끊어야 하고 (약없이는 못버텼어여ㅠㅠ) 지금도 가려움증은 나아지질않아서 병원가서 약처방받아 먹는데 기존에 먹던 약 만큼 강하지 않다보니 새벽에 엉엉 울기도 해요 ㅠㅠ 평소 아기는 둘을 갖고싶었는데 신랑한테 나 임신이 이렇게 힘든거이제알았는데 정말 둘째는 힘들거같다고 말할정도였어요 ㅠㅠ 출산의 고통은 더 할텐데 말이죠 ... 만삭의 임산부분들도 다 출퇴근 하시는데 저는 너무 일찍이 일을 포기 하는거같기도 하고 그런 제가 너무 무책임한거같고 우울감이 문득문득 몰아치네요 ㅠㅠ 친구들한테 이런말을 하면 남편믿어라 시댁믿어라 그렇게 기다리시고 바라셨는데 뭐라도 해주시지않겠냐 ㅠㅠ속도 모르는 말을 하다보니 여기에 하소연하네요ㅠㅠ

댓글

9

  1. 저도 백수에요… 남편한테 미안해요 개인적으로 부업하는거라도 소소하게 하는중이에요ㅠ 우리 그래도 아기 품느라 쉬는거라고 생각해요 다들 지지해주니까!

  2. 저는 10년 넘게 일하다가 임신이 안되서 임신준비한다고 일 그만두고 시험관하고 약 3년만에 애기가 생겼어요.. ㅠ 그만두고서는 내가 쓸모없는 사람이 된것 같고 남편외벌이에 병원비에 나갈데가 많은데 애 낳으면 돈 더 많이 들텐데 생각에 우울감이 오더라구여 ㅠㅠ 손과 발에 수포로 가려움증이 있었는데.. 약은 아예끊고 식이요법을 나름 신경썼어요 ㅠㅠ 스트레스 많이 받으셔도 지금 아이덕에 쉬는거다 생각하시고 좋은것만 보시고 좋은생각만하셔요! 힘내요 우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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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해두 계속 일할거구, 출산하고 한두달 쉬고 바로복귀할거다 라구 항상 말하규 다녔는데 ㅠㅠㅠ 파워제이 성격에 ... 계획대러 안되니까 더 우울하규 스트레스인거같아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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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 저도 파워제이인데 ㅜㅜ 전 시험관 시작하면 일년안에 임신하겠지 임신하면 애 낳고 일년안에 복귀해여지 하고 삼년봤는데 삼년동안 안생기니.. 남편이랑 애를 포기할까.. 생각했고 ㅜㅜ 내가 이럴려고 그 힘든 학사 석사 다 따고 승진경쟁에서 치혈하게 성과내려고한거냐.. 난 이제 돌아갈곳이 없다.. 날 누가 받아주냐 .. 울고 불고 소리지르거 툭치면 눈물나고 남편 꼴도 보기싫고 화가나고 어찌나 우울상실감 다 크게 왔는지 몰라요.. ㅜㅜ 전.. 그냥 친구들이랑 만나기두 하고 이 사람 저사람 만났어요 ..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극복 할수 있도록 방법을 찾거나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것같아요 ! ㅜㅜ

  3. ㅜㅠㅜ이게어쩔수없더라구요 지금은노는게아니구 아기를품구있는단계다보니 ㅠㅠ시간지나구,나중에뭐라두벌면되죵 ㅠㅠ저두.....임신하고그만둔거라ㅠㅠ신랑한테미안하긴해요ㅠㅠㅠㅜ일안하니미치겟구요...그래도....초기라조심하구 ㅠㅠㅠㅠㅠㅜㅜ....그맘알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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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에 친구라도 만들어야겠어요 ㅠㅠ 집에만잇으면 사실 쉬는것도 아니구 가만히있을 성격이못되서 집안일 하느라 바쁘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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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ㅠㅠㅠㅠㅜ마져요...저도지금...그래요ㅠㅠㅠㅜ이휴

  4. User profile Image

    탈퇴한 유저

    저도 금전적인 부분때문에 그냥 일하려구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테니까요 물론..백화점일이 어렵고 피곤하겠지만 육아보다는 덜 힘들다..라고 생각하시는게 어떨까요. 좋은생각하셔야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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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은 맘편히 좀 쉬었으면 좋겠다구 하는데 한편으론 부담이 많이 되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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