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장례 치루고왔네요 16주 들어섰고 타지살고있어서 2시간걸렸는데 저는 잘때만 집에서 자고 할머님 계속 지키고있었어요 다른사람 장례식이면 조심하겠지만 가족이라 오히려 할머니가 도와주고 지켜주실거라고 하더라구요 전 몸이 불편하지않아 다행이지만 일단 몸이 우선이니 컨디션보시고 결정하심 될것같아요
2022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조부모 장례식 2박3일 지키시나요?
15주예여. 의사쌤 말로는 저 안정기래요. 소화가 전처럼 원활하지 않을 뿐 변비도 심하지 않고 입덧도 없고 괜찮아요. 할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요 (연세가 많긴 하세요). 남편은 당장 중요한 일이 있어서 발인 때 오기로 했고, 어차피 제가 손녀니까 저만 먼저 바로 짐싸서 가려고 했거든요. 차로 4시간인데 제가 운전 못해서 대중교툥으로 갈아타면 6-7시간 잡아야 해요. 그래서 남편은 너무 무리인 것 같다고 자기 볼일 다 보고 발인 때 같이 가자고 하는데.. 남의 일처럼 여기는 것 같아 괜히 서운하네요. 전 당장이라도 가서 엄마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거든요. 엄마도 멀리 사는 우리에게 미안해서 대놓고 말을 못하기는데 얼른 저라도 와주길 바라고 계시고요.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고민되네요.. 사람마다 조부모 장례식의 중요도를 다르게 두긴 하지만… 남의 장례식 가듯이 다 끝나고 발인 때 등장하려니 너무 야속한 거 같고…사실 할아버지도 할아버지지만 엄마 때문에 더 맘이 쓰여요. 여러분 같음 어떡하시겠나요..ㅠ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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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일때 외삼촌이돌아가셨어요. 친정이랑 5분거리계셨고, 저희는가려면 2시간반걸려요. 남편이라도 갈려했는데 친정에서 , 그리고외할머니가 오지말래서 저희는 참석안했어요... 식구들이 마음을 다알아주실꺼에요.
삼가고인의명복을 빕니다 저는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안갔어요 극초기라 몸이 안좋아서 엄마가 오지 말라고 먼저 말해주셔서요 맘님 맘편하신대로 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12주때 친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부산>전라도 첫날 바로가서 잠은 근처 모텔잡고 잤고요. 이틀까진 견뎠는데 발인당일 아침에 몸이 너무너무 안좋아서 신랑하고 바로 부산으로 왔네요. 집와서 이틀정도 엄청 아팠어요. 열은 39도까지 올라가고 머리는 깨지겠고 눈알은 튀어나오겠고ㅜㅜ 기침도 엄청하고 목도아프고 지금생각해보니 코로나증상같기도하네요ㅠㅠ.. 할수없이 타이네롤 먹으며 버티고 신랑이 하루 꼬박 물수건으로 온몸 닦아 줬네요.내몸과 아기는 자기자신이 지켜야하는거같아요. 안정기이고 컨디션 괜찮다하더라도 장례식장가면 불편한게 많을거에요ㅠㅠ 그래도 할아버지 뵈러는 가셔야하니.. 신랑분과 발인때 가시는건 어떨까요?
남편분이 정말 중요한 일이라는 전제하에,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이예요. 아무리 안정기여도 혼자 가셔야한다면 대중교통으로 6-7시간은 부담될것 같고 혹여나 라는 일이 벌어졌을때 바다님께서 스스로를 원망하지 않으실수 있을지 그게 걱정이예요. 제일 좋은건 남편분 일이 조정되서 발인전에 최대한 빨리 가보시는건데 그랬으면 좋겠네요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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