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남편이 잠결에 저보고 달덩이네~(자기딴엔 칭찬) 했다가 제가 너무 충격받고 임신이고뭐고 살뺀다고 난리친 적이 있는데, 그 뒤로 살찐거도 못본척 예쁘다 예쁘다 입에 달고 살아요. 그래도 스스로 거울보면 눈물이 나요ㅠㅜ. 아기가 공사하느라 바뀌는 호로몬을 이길 수 없어서 서러움을 어떻게든 풀긴해야할거같아요. 산책이나 야외활동 등으로요. 계속 안정을 찾으면 오히려 더 우울할 수 있어요.
익명
/ 자유주제
남편이 야동을 봐요(너무 속상해요..긴글주의)
임신 전부터 몇번 본거 들켜서 놀린적도 있는데, 핸드폰 휴지통 보니까 저 임테기 2줄 나온 순간부터 야동 받아서 보고 지운 것 같더라구요 그전에도 봤을수도 있는데.. 안정기까지는 관계안하는게 좋다고 해서 초기에 두어번 한것외에는 지금 8주까지 못하고 있긴해요 요. 요새 호르몬때문인지 사소한거에도 서운하고 눈물나고 두통도 너무 힘들어서 몸 움직이기도 힘든 상황인데, 어제도 일본머시기 다운받은 내역 보고 짜증나고 신경쓰이고 하네요.. 누군 부부관계 안하고 싶나.. 하 제가 임신전부터 살도 꾸준히 찌고 1-2년 사이에 10키로가 찐 모습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데, 임신초기인데도 60kg가 넘는다니 놀리고, 아기가 손톱만한데 배나왔다고 놀리고.. 괜히 여자로서 매력이 떨어지는것 같고 서운하고 막 눈물나요 예전같았으면 야동도 그냥 놀리고 말았을텐데, 나는 몸도 아프고 예민한데 혼자 야동봤을거 생각하니까 더럽고 짜증나고 속상하고 눈물나요... ㅠ 몰래본거 안다고 서운하다고 보지말라고 말할까요? 보지말라고 하면 안볼까요...? 에휴 아니면 남자의 본능이니 모른채하고 지켜줘야할까요... 우선 야동얘기는 안했구, 살찐거 놀리지말라고 얘기했더니 미안하다고 하네요.. 투표 감사합니다 (꾸벅)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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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쁘단 말 듣고싶은데.. 저희 남편은 칭찬을 진짜 할줄 모르네요 에휴
야동은 그냥 그러려니 할 수 있는데 놀리는건 아니죠. 그 부분때문에 야동 본걸 그냥 넘어갈 수도 있을텐데 기분이 더 나빠질거 같아요.

그런것 같아요.. 괜히 더 자존감이 떨어지는것 같구 ㅠㅠ

놀리는 것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얘기할 필요가 있을듯해요. 저도 남편이랑 조금 다른 상황이지만 몸에 대해 얘기하는 것때문에 부딪힌 적이 있었는데 얘기한 후로는 조심하더라고요.

우선 살찐거 놀리는거 하지말아달라고 말했어요! 정말 미안해하니 기분은 좀 풀리네요ㅎㅎ 말하길 잘한것 같아요

이야기가 잘되신거 같아 다행이네요ㅎㅎ
야동도 걸리지나 말지..그리고 가장 의지해야 할 남편에게 살찐거 아니냐구 놀리다뇨 이건 좀 아닌 거 같네요. 오히려 참으면 속병만 나니깐 얘기하는 걸 추천드려요..!

평소면 잘도 얘기했을거같은데 말하기가 자꾸 꺼려지네요 ㅠ 용기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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