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남편도 같은 스타일이에요.. ㅠㅠ 애기도 다 듣고있는데 그런소리듣는것도 짜증나고 그 소리 들음으로 인해서 내 기분 망치는것도 짜증나요 ㅠ 제 기분이 망치면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그 스트레스는 아기한테 안 좋으니까 진짜 남편멱살잡고 공부시켜야하는거같아요... 반려동물 키우기전에도 공부하고 분양받는데 한 사람을 키우기전이면 고3처럼 공부하고 아기맞이를 해야하지않을까싶어요😭 말대로 쉽진않겠지만.. ㅎㅅㅎ...
2022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임신중에 남편이 미워지는 경우
다들 있으신가요 ㅋㅋ 저랑 제 남편은 20대 후반이고, 남편이 한살 어려요! 둘다 어리다면 어리고 많다면 많은 나이긴한데 아직 제눈엔 남편은 철딱서니없는 아들래미같은 느낌이에요 ㅋㅋ 남편은 말을 정말 안예쁘게하는 스타일이에요 똑같은 말을 해도 듣기좋게 할수 있는데 그런게 전혀없죠.. 그렇다고 저를 걱정하지 않거나 사랑하지 않는건 아닌데 그냥 선천적으로 멋대가리없는 스타일이에요 ㅋㅋ 직업특성상 샤바샤바 이런것도없고 해서 저한테도 입발린소리 잘 안해요 ㅋㅋ 애정표현도 거의없고 무뚝뚝- 꼭 말을 해야 아냐는 스타일이에요 ㅋㅋ.. 물론 어린나이에 갑작스럽게 가장의 노릇을 하느라 나름대로 노력도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것같아요. 그마저도 표현을 잘 안해서 그냥 제가 평소 보이는 모습을 보며 지레짐작하는거죠 ㅋㅋ 근데 또 장난끼는 많아서 한번씩 장난칠땐 평소같았으면 걍 장난으로 받아쳤을텐데 임신중이라 예민하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라 한번씩 욱할때가 많아용 ㅠㅠ 특히나 장난으로 "방금 진짜 못생겼어 ㅋㅋㅋ" 이러거나 "뚱뚱이~ " 이런말 할때가 있는데 그게 남편은 그냥 진짜로 장난치는거거든요 ㅋㅋㅋ 근데 진짜 확 열받아서 쥐어박고싶을때가 있어요 ㅋㅋㅋ 장난으로 못받아들이고 혼자 진지해서 지는 뭐 얼마나 잘났나 부터 시작해서 연애때는 예쁘다고 입에 달고 살았으면서 임신하고 망가지니까 본성이 나오나 싶고.. 물론 그런사람 절대 아니고 정말 순수100프로 철딱서니없어서 뭣도 모르고 걍 해맑게 장난치는건데.. 제가 넘 예민한걸까요ㅠㅠ 이럴땐 어떻게 복수할지 고민이에요.. 자다가 잠꼬대인척 팔꿈치로 찍을까 이런생각하고 ㅋㅋㅋㅋ 어차피 정색하고 기분나빠해봤자 0도 이해못하고 예민하게 군다 생각할테니 제가 기분나쁘다는걸 말하는건 포기하기로했어요 ㅋㅋ.. 평소 친구처럼 지내고 장난도 잘치는 관계라 남편은 저의 감정이나 정신상태의 변화를 잘 받아들이지 못하고 평소처럼 대하는거 같긴해요.. 서운하고 기분나쁘더라도 얼마 안남았으니 그냥 참는게 낫겠죠? ㅠㅠ 뭔가 두서도 없고 결론도 없네요 ㅋㅋㅋ 그냥 넘 서운하고 섭섭한 마음에 하소연해봐영 ㅋㅋㅋ
댓글
10

ㅋㅋㅋ 저희남편만 그런게 아니군용! 그것만으로도 위안이돼요 ㅋㅋㅋㅋ 경험하다보면 본인도 깨닫고 노력하는게 있겠죠! 재촉하지않기로 했어요! 고집이 워낙 쎄서 잔소리하면 오히려 역효과더라구요 ㅋㅋㅋ
무슨 직업이길래 임신한 아내한테 그래도 되나요...? 포기하지 마시고 제대로 대화를 해보셔야 할 거 같아요. 아이 앞에서 아빠가 엄마한테 못생겼다, 뚱뚱하다 말하기 시작하면 어떻게 반응하실건가요? 듣는 사람이 재밌어야 장난이죠. 콩콩님이 예민한게 아니라 남편분이 잘못하시는거에요 ㅠㅠ

아이앞에선 그렇게 못하게 해야죠~ 그건 교육적인문제니까요 ㅋㅋㅋ 저희끼리 장난하는것과 아이앞에서 말조심 하는건 다르니까요!
제 남편도 그래요ㅜㅜ 저흰 동갑내기에 5년연애하고 결혼식올렸는데 ㅎㅎ 연애때부터 입발린소리 잘 못했어요 (오글거리는말 못하겠다하고 꼭 오글거리게 말 해야 진정으로 사랑하는거냐란식) 필터링없이 바로바로 내뱉고 이쁘게 말포장도못하고ㅋㅋ 그렇다고 내생각해주는거랑 챙겨주는건 잘하는데 말이라도 이쁘게해줬으면ㅜㅜ 임신후 여자의 몸변화도 모르고 그렇다고 찾아보지도않고 생각없이 툭툭내뱉는말에 갑자기 욱 기분나빠지고ㅋㅋ 상처받아요 썩을놈-_-

ㅋㅋㅋㅋㅋㅋ 저도 딱그래요 ㅋㅋㅋㅋ 그런거 찾아보고 공부할 생각도 없어요 ㅋㅋㅋ 좀 배우라고 공유해줘도 읽는둥마는둥 ㅋㅋㅋㅋ
남편분이 뭣모르고 장난친다해도 지금 감정상태나 힘들고 ㅇㅖ민할 시기라는거 정도는 인지시켜줘야한다고 생각해요ㅠㅠ그걸 꼭 짜증을내거나 화를내서 인지시켜줄게아니라 대화로 풀어야한다고 생각해용 아기낳고도 한참 힘들고 예민한 상태가 지속될텐데 그때도 그냥 어차피 모르겠지하고 담아두면 속병날거같아요ㅠㅠ

가끔 이야기 할때가 있는데 이해를 잘 못하더라구요.. 얘기하다보면 답답해서 또 화내게 되고 그러다보면 싸움이되고.. 이제는 걍 해탈하게된거같아요..ㅋㅋㅋㅋ 속에 쌓아두는것보다 대화해서 풀려고할때 답답함이 더 큰거같아요..ㅋㅋㅋ 서로 성향이 너무 다르고 대화할때 중점이 너무 달라서 이런이야기를 할때면 항상 싸움이되더라구용.. 지금은 그냥 스트레스를 최대한 안받고싶어서 포기한거같아요 ㅋㅋㅋ

포기하면 편하더라고요ㅋㅋㅋㅋ

마자요 ㅋㅋㅋ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고 바뀌길 기대하고 노력해봤자 입만아프고 스트레스받고 실망하고 ㅋㅋㅋ 그냥 서로에게 익숙해지는게 맞는거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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