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서운해 해야되는 일이네요... 너무 힘드시겠어요 11년만에 찾아온 아기 남편분 금이야 옥이야 해도 모자랄 판국에.. 새벽에 귀가라뇨.. 아니됩니다 진짜...
2023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남편에게.. 서운한맘이..
남편은 직업군이 서비스업종이라 온종일 매장에있어요~최근 직원들이 그만두게되면서 부득이하게도 도와달라고해서 임신한 몸으로 일을 하고있죠. 근데 남편은 항상 주변사람들이 먼저고, 저는 없는지.. 저희가 연애 9년 결혼 11년....많은 시간을 함께했는데 결혼 11년만에 아가가 기적처럼 왔는데... 싸운일도 없었고 지낼수록 더 좋아지는 그런 평생친군데...제주도로 떠나오면서 저는 이곳에 아는사람이라곤 한두명뿐이고.. 하다보니 안하던 집착(??)을ㅜㅜ남편은 직원들이 있다보니 퇴근하고 하루종일 기다리는 저는 생각하는지 마는지.. 늘 직원들과 술자리(면담핑계)를 하고오는데 새벽늦은시간에 귀가를 합니다 ㅜㅜ 이제 아이가 태어나면 독박육아는 물론이고, 둘만 있을수 있는 시간도 없을 것 같은 생각에 제가 남편에게 집착아닌 집착을 하나봐요... 오늘도 바쁜매장을 다같이 정리하던중, 저 먼저 들어가라고하더니 직원들하구 저녁 겸 또 술을..매장 알바도 같이가는 자리에.. 왜 나는..(물론 직원도 아닌 제가 불편하겠죠) 이런일이 ..일주일에 4번은ㅜ 혼자 운전하고 오는길에 눈물이 왜인지 모르게 나더라구요.. 나도 밥도 안먹었눈데.. 혼자 집으로 들어와서... 혼자 늦은 저녁으로 과일만 조금 먹구.. 울적한 마음에 글올려봅니다ㅜㅜ 임신하니까 별거 아닌일도 눈물이나네요.....
댓글
29

ㅜㅜ그래두 당일보다는.. 여기에서 같이 공감해주시는 댓글에..많은 힘이 됐어요ㅎ지금은 마음이 조금 사르르~ 지켜보도록 해야쥬~~ㅎ
사업적 목적이 있는 미팅도 아니고 그냥 직원들간의 친목 도모를 위한 술자리같은데.. 많이 아닌것 같아요 이대로면 아가태어나도 맘님혼자 육아하시고 일핑계로 계속 늦게 들어오실것 같은데요? 그냥 본인이 술자리가 재밌는거지 직원들은 사장없는 술자리를 훨씬 좋아해요ㅋㅋ 저같으면 가만두지 않을것 같은데요. 위에 꿀떡맘님 말씀처럼 하루종일 일돕고 식사도 못했는데 혼자 밤길 운전해서 (게다가 제주도 밤길 어둡고 험한데) 집가서 혼자 먹으라는게 말이에여 방구에여ㅋㅋㅋ 댓글쓰면서도 열받네요

글 쓴 이후로.. 생각정리해서.. 지속적인 대화중인데.. 하아... 직원들간의 싸움.. 누구하나 그만두고 그러다보니 나름의 상황이 있었다고하니... 그래도 속상하고 서운한건... 당연한건데..흠.. 약속한건 지키겠다고하니 우선 지켜보려구요ㅎ 같이 공감해주셔서ㅋ감사해용~~~

제가 아까 너무 흥분해서 댓글단것같네요.. 최근에는 어떤 이유가 있으셨다고하니 ㅜ 이게 해결되고나면 앞으로는 이러지않기로 잘 대화를 해보시길.!

ㅋㅋㅋㅋㅋㅋ아녜요ㅎ감사해용~~~~
신랑님 너무하신거 아닌가요ㅜㅠ 하루종일 일 돕고 식사도 못한 엄마를 그 어두운 밤길을 혼자 운전하고 집에 가게 하다니요..! 저같아도 폭풍 눈물 흘렸을거같아요ㅜㅜ 신랑에게 나도 면담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해보세요ㅜㅠ 안그럼 서운한게 계속 쌓이지 않을까용ㅜㅜㅠ

ㅋㅋㅋㅋㅋㅋ면담 좋네요~~
저도 처음 제주로 시집왔을때, 아는사람도 없고 신랑만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지금도 아는사람 별로없이 지내긴 하지만 시간이 약이라 그런가요 ㅠㅠ 이제는 신랑에게 덜 집착해요 ㅠㅠ 근데 저도 그맘 알아서 맘이 좀 아프네요 ㅠㅠ 진짜 좀 걸려요.. 외롭고 해서 울기도 많이 울고, 친정식구들 너무 보고싶고.. 친구를 얼른 사귀면 좋을 것 같아요! 어디에 사시나요? 🥹🥹

ㅋㅋㅋㅋ아가가 태어나면 친구도 생기지않을까싶어요ㅎ저는 연동입니당~~~~~~
ㅜ 하 너무 진짜 공감가여. 저도 결혼하면서 타지역으로 와서 아는 사람 하나 없이 우울증도 왔었어용. 신혼인데도 매일 일끝나고와서 저녁 채려주면 밥먹고 방에 혼자가서 초저녁만 되면 자고.. 일주일에 한번은 꼭 친구 만나고.. 정말 긍정적인 저였는데 그냥 살기가 싫더라고요ㅜ 저는 정말 많이 말을 했어요 화도 내보고 별 난리를 다쳤어요. 그러다 포기도 해보고, 모든 중심이 남편이라서 그래요 탱귤이마미님ㅜㅜ 소중한건 나자신이란걸 깨닫고 이해해줄건 하고. 제상황을 천천히 납득 시키니까 이년쯤 지난 지금은 정말 너무 사이좋아요. 지금도 친구 좋아해서 자주 보기는 하지만 그렇게 저를 무책임하게 나두진 않더라구요 너무 마음이 공감가서 길게끄적어봣어용 찬찬히 대화해보시고 무엇보다 자기자신이 젤 중요한거 잊지마세용❤️ 노력하면 바뀔거에요 바로를 바라지마시고 길게 보시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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