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공황 비슷한게 왔었어요 정체불명의...일주일 괴롭더니 사라졌구요 ㅠㅠㅠ 산책이나 음악감상 한번 해보시고 집에 혼자 계시지 마세요
2023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5주차 우울하신분 계세요 ,,?
어젯밤 갑자기 공황처럼 숨이 가빠지고 불안하고 불편한 마음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내 배가 내 배가 아닌 것 같고조심스럽고 하던 마음이 도를 지나치고 커져서 불편하다,, 라는 생각이 막 들기 시작했어요,, 저는 이전에 다른 부위 수술했을 때도 실밥 빼기전 시간이 답답하고 불편해서 미칠 것 같아서 실밥 얼른 빼러가던 사람,, 속눈썹펌 할때도 눈을 못움직이는 그 상황이 답답해서 1시간동안 마음 다스리던 사람이었는데요,, 동일하게 이번에 임신에 적용이 된 것 같아요,,, 절대 하면 안되는 것 같은 마음도 막 올라오면서 밤중에 너무 불편하고 불안하고 앞으로 40주를 어떻게 버티지 막막한 마음에 밤새 힘들다가 오늘 아침 남편에 말하고 ( 말할때도 죄책감이 어찌나 들던지,,) 울어버렸어요,, 남편은 당연히 그럴수 있다.위로해주고 격려해주는데 제가 너무 불안하고 당황스럽네요,, 혹시 이런 분들도 계셨나요,,?
댓글
5
저도 처음에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 평상시 나름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있다 생각했는데, 임신이라는 이 즐거운 사실을 알았을 때 밤에 잠도 안 오고 갑갑하면서 온갖 부정적 생각을 하더라고요,,, 40주까지 첩첩산중처럼 느껴졌어요 미래를 말씀드리면(?) 주수가 높아질 수록 덜 불안해지고, 괜찮아진다 입니당 ㅎ 저는 6주 후반에서 7주차 되니까 좀 제정신 들었어요. 이 모든 건 호르몬 영향 때문에 지금 정신적으로 정말 많이 불안한 거에요. 저만의 팁은 1) 불안한 생각을 끊는다. 걍 생각을 안하려하는 것도 어려우니, 라디오를 듣든 음악을 듣든 사고를 좀 쉬세요 2) 남편을 탓하기보다는, 남편~ 내가 오늘 이런이런 불편함과 감정을 느꼈어 . 내가 호르몬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대화로 해보세요. 혼자가 아니라 함께 느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3) 주위 임신했던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전화해 보세요. 심적으로 많은 지지와 위안이 되더랍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저도 조금 적응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겠어요 ◡̈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불안한 마음은 언제든지 어디에서든 찾아올 수 있는 감정이고, 아이가 생긴다는건 몸도 마음도 큰 변화를 겪는일이니까요! 저도 가끔 속이불편하거나 원인이 뭔지도 모르겠는 불안감에 자다가 깨곤하는데 처음엔 내스스로 아기를 위해 날 관리하지 못한다는 죄책감이 들었지만 (아가는 엄마가 자다깨고 해도 본인의 수면패턴대로 잘 잔다고해요 ㅎㅎ) 이제는 그냥 그럴수도있는거고 이왕깬김에 책도 좀 읽고 명상도하고 창문으로 바깥 밤풍경을 보기도 하면서 고요함을 즐기며 다시 잠이오길 기다리곤해요..! 마음편히 먹는다는것이 결코 쉬운일은 아니지만 호르몬이 오락가락 하는 시기인만큼 스스로 그럴 수 있다고 인정해주시고 사랑해주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말솜씨가 좋지않아서 횡설수설하고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ㅜㅜ ..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부디 마음 편해지시길바래요..!

너무 감사드려요,, 마음이 편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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