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도 양인인데 처음엔 영어동화책 읽어주다가 요즘엔 NFL의 역사 농구얘기 자기 어렸을 때 웃겼던 일 같은거 그냥 자기가 말하고 싶은 아무 말해줘요 ㅋㅋㅋㅋ 저는 하품하고 있고 남편은 태동 있으면 아기도 자기 얘기 좋아하는 것 같다고 엄청 신나해요 ㅋㅋㅋㅋ
2023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양놈남편의 아가 말걸어주기
저희는 그럼에도 주언어가 한국어일만큼 한국어를 잘하는데요, 아빠도 말 걸어줘야한다니까 배에 대고 속삭이기를 "독도는 우리땅..." 언어만 하는게 아니라 한국 정서도 잘알아요... 국뽕 건드리면 안된다는것도... 일부러 저럼... 그래서 얼마전에 남편한테 애기한테 말걸라고, 다시 또 그말이라도 하던지! 하니까 이번엔 "다케시마.." 하고 속삭입니다^^... 바로 뒤통수 맞았어요ㅋㅋㅋㅋ 여러분들은 아기한테 정말 말 거시나요? 전 솔직히 오그라들어서 못하겟어요ㅠㅠㅠ 집안일 해야할때는 신나는 쿵짝쿵짝 팝/케이팝도 듣구요ㅠ 태동도 안느껴지고 제 배크기는 여전히 과식햇을때 나온정도의 크기입니다... 해외라 초음파도 몇 번 못봣구... 애가 있는지 아직도 실감이 안나요. 근데 무슨 말을 거시나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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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ㅎㅎㅎ 딴애기지만 댄승먼이신가봐요 전 유럽항공인데 벌써 비행이 그립네요ㅠㅠ 모유수유까지만 딱하고 복귀가 제 바램입니당 엄마의 도리로 몇년 길게 쉬어야하나 하지만 벌써 근질근질 유니폼그리워요...

어머 반가워요 ㅋㅋㅋ 저는 비행 지쳐서 임신하고 넘 좋았는데 막상 6개월 쉬니 비행이 그립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두 저는 육휴까지 1년 6갤 꽉 채우고 복직하려고 해요 ㅠㅠ ㅎㅎㅎ
우리집 신랑은 찌니~잘자~,지니야 소원을들어줘~ 정도만 하네요~
저희 남편도 워낙 말 수가 적어서 하루에 한번 쓰다듬으며 어색한 한마디가 전부에요~ 그래도 노력하는 모습 보며 웃음나고 그래요 ㅎ
저희신랑은 별이 자나?? 안자고머하고?? 이것밖에 안물어봐요~~ 아직 쑥스러운듯~~
저는 혼잣말 그냥 계속 하고... (열무야 우리 씨리얼 먹을까? 열무야 아빠 일가신대 다녀오세요 인사하자~~~ 정말 시덥지 않은 얘기들 많이 해요 ㅋㅋㅋㅋㅋ) 남편은 아기 태동 느낀날부터 1일 1권 짧은 영아 동화책(유아동화책x 영어동화책x 1-2분 이내로 읽을 수 있는 영아책) 읽어주고 있어요 ㅎㅎ 책은 제가 도서관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여러권 빌려놉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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