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 Image

베이비빌리 앱에서 더 많은 베동글을 볼 수 있어요!

2022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남편이 특정 커뮤니티 눈팅을 하는데요

자기 전에 알게 되어서 큰소리 내며 싸우고..마니 울어서 눈도 팅팅 붓고 배뭉치고 아프네요. 아기한테 울면서 미안하다고 했는데..그래도 걱정이네요. 첨에 너무 놀라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왜냐면 지난 번에 알게 되어서 제가 정말 이상하고 싫으니까 제발 들어가지 말라고 했고 그렇다고 했었거든요. 근데 여전히 들어가고 있었던 걸 알고나니 저도 모르게 화도 나는데 그냥 너무 싫더라구요. 그러면서 전부 다 이상한 건 아니래요. 정보가 제일 빨리 올라오고, 이상한 글만 있는 건 아니고 그런 건 본인이 알아서 거른다고 하구요. 저는 정말 이거 심각하다, 헤어질 사유라고 울고 있는데 남이 판단한 것만 가지고 제가 너무 극단적으로 본다면서 직접 가보라고 이상한 글만 있는 거 아니라는 거예요. 똥이 똥인지 먹어봐야 아나요? 100개 중에 90개가 이상하고 10개는 멀쩡한다해도 굳이 똥밭에서 금은보화를 캘 필요는 없잖아요.. 멀쩡해보이는 회사 사람이 만약 일베를 들락날락 한다는 걸 알게 되면 충격이긴 하겠지만 저랑 같이 사는 가족도 아니고.. 그냥 어쩌겠어요. 넘기고 일을 하는 건데 결혼한 배우자..곧 아빠가 될 사람이니까 용인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이미 10여년을 통해 사회적으로 상식적으로 사회악으로 지탄 받고 있는 사이트를 굳이 들어가야 하느냐가 제 생각입니다.. 제가 그렇게까지 싫어하고 생각할 줄은 몰랐대요. 결국은 제가 싫어하니까 안 들어가겠다곤 하는데요 28주 임신한 아내가 저렇게 충격받고 울면서 싫다는데도 자기 판단력과 분별력을 의심하는 것에 더 열올리는 태도에도 상처 받았어요.. 덕분에 말하다가 배아파서 누웠어요.. 일단 자자 하고 눕기는 했는데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눈팅만 했다, 정보만 본다 이런 말을 믿고 쿨하게 넘겨지시는지 궁금해요. 본인이 스스로 나쁘다, 인식하고 그만두면 좋겠는데 (그래야 진짜 안 볼 거 같아서요) 지금은 그냥 제가 날뛰니까 안하겠다고 하니까요. 혹시 비슷한 고민하는 글들이 있나 찾아봤는데 희망적인 얘기는 잘 없네요.. + 그리고 커뮤니티나 게시판 같은 곳 중에 시사정치 분야인데 괜찮은 곳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저도 관심이 많지만 뉴스기사와 트위터(덕질) 정도만 해서 모르겠어요 ㅠㅠ

댓글

13

  1. 일반적인 커뮤니티가 아닌 일베, 펨코는 아니라고 봅니다…남편분 커뮤니티 못하게 하셔야할거같아요ㅠ힘내세요..

  2. 기쁨맘님 생각이 너무 동의하고요, 임신했는데 스트레스 때문에 배가 아프실 정도였다니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남편분이 눈팅도 안하시도록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페미, 일베처럼 극단적인 사상을 가진 사람들의 글에 속에서 어떤 것이 진짜 팩트인지 잘 필터링이 안될 것 같다고 생각해요. 자극적이고 흥미로운 정보들은 사실관계와 상관없이 빠져들게 되니까요. 우연히 일베 커뮤니티 글 캡쳐 이미지를 본 적이 있는디 진짜...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바닥이더라고요...제 남편이 일베를 본다면 진짜 저도 너무 화날 것 같아요

  3. 전부 이상하진 않지만 상당히 이상한 글이 많긴해요 ㅜㅜ 잘 이야기해보세요

    1. subcomment icon

      네..ㅠㅠ 전부 다 이상한 데면 아마 모두 알아차리고 조심할텐데 참 어렵네요. 여전히 일베가 이상한 사이트라는건 인정하지 않아요.. 제가 그냥 뉴스기사에서 검색을 해보라고 했는데(왜 이상하다고 하는지) 어차피 기사란 건 작성자의 주관이 들어가고 비판하려고 쓰는 거라 안 본대요..... 다른 사람 의견을 안 듣고 스스로 판단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니까 제가 더이상 할 말이 없어요. 이게 고집인지 아집인지 기질인지 구별도 안되고 결국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할 거니까 알아서 하라고 했어요. 남이 뭐라 하든 본인이 결정하고 판단하며 살고 싶은데 왜 결혼은 한건지.. 너무 슬프고 힘드네요.. 길게 써서 죄송해요 ㅠㅠ

  4. 남편분이 원래 보던 사이트인데 그 사실을 기쁨맘님이 알게된게 최근일뿐이라면 제가 보기엔 그 사이트를 한다고 더 나빠질건 없어보여요.🥲 물론 하지마라고 배우자가 싫다고 하는데도 굳이 나쁜점만 있는게 아니라는 태도에 속상하시긴 하겠지만 남편분을 좀 더 믿어주세요. 기쁨맘님도 트위터라는 커뮤니티를 통해 같은 관심사나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고 글을 읽으시면서, 남편에게는 하지마라고 말하는건 이중적인 모습이 아닌가 싶어요.

    1. subcomment icon

      제가 하지마라고 말하는 건 그 커뮤니티(일베) 그리고 비슷한 커뮤니티들(펨코, 디씨 일부 갤)이에요. 그냥 온라인 커뮤니티를 안했으면 하는 게 아니어서요. 남편이니까 좀 더 믿어야 한다는 말씀은 이해했어요. 그리고 근묵자흑이란 말처럼 사람은 처음엔 아니어도 계속 보다보면 물들기 쉽고 여기서 더 나빠질 수 있으니까 걱정하고 충격이라 들어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5. 특정 정보를 얻기위해서라면 해당 정보가 관련된 네이버 카페가 훠얼~~씬 좋다고 추천해주세요.. 안좋은 사이트같은 경우에는 자극적이기만 하고 편향된 정보들이 많아서 그런 정보는 차라리 안보니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ㅠㅠ

    1. subcomment icon

      그러게요. 근데 시사정치 이슈는 딱히 육아나 직장인 커뮤니티 같은? 네이버 카페가 정해져 있지 않은 것 같아서 혹시나 있는지 여쭤보았어요. 저도 차라리 안 보고 정보가 필요하면 차라리 다른 방법 얼마든지 있으니 그렇게 찾아보면 좋겠어요..

User profile Image
User profile Image
User profile Image
User profile Image
User profile Image

2022년 11월 베동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Baby Image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주식회사 빌리지베이비

대표이사 이정윤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사업자등록번호 581-88-01277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3, 오투타워 4층

|

|

Language

Copyright Baby Billy. All rights reserved.

남편이 특정 커뮤니티 눈팅을 하는데요